요즘 덜 더웠던 과학적인 이유👨🔬
- #이상기후
- #폭염
- #무더위
한 달이 넘게 이어지는 장마☔ 때문에 맑은 하늘을 보고 싶은 사원님들 많으시죠? (저도요!🙋) 해가 쨍~하게 안 떠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조금 덜 더워서 살만하다~ 느끼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실제로 우리나라는 요 며칠 폭염이 주춤하고 열대야도 줄었는데요! 그 이유가 있다고 해요!😮
앗 뜨거! 폭염으로 불타는 유럽🔥
매일 신기록을 갱신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미국과 유럽이 몸살을 앓고 있대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고통받는 영국은 기온이 역대 최고인 40.3도로 치솟아↗ 런던 루턴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어요. 이유는 뜨거운 열기에 활주로가 녹아내렸기 때문이라고😱 또 프랑스에서는 산불🌋로 약 110㎢가 불에 탔는데요.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37배라고 해요.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미국 CNN에 따르면 영국·프랑스 등에서는 폭염이 한풀 꺾였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는데요. 두 나라에서는 24일 기준, 폭염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천 명을 넘겼어요. 유럽과 북미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반면, 남미는 ‘눈 폭탄’ 때문에 난리래요. 최대 1m가 넘는 눈이 쌓여 한때 400여 명이 고립되는 일도 있었고요. 지금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고통받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덜 더운 거랑 무슨 상관이G?
미국과 유럽이 기록적인 폭염인 와중에 최근 우리나라는 폭염이 조금 누그러들었어요. 사실 지난달부터 찾아온 때 이른 더위에 😨당황하신 사원님들 많으셨죠?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최고기온이 38도를 찍었을 땐 ‘아~ 올여름 어떻게 견디지?💦’ 무섭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길고 긴 장마와 함께 더위가 가시면서 ‘이 정도면 여름 너~💞 내가 사랑해 줄 수 있어!’ 하신분들! 여기에 과학적인 근거가 숨어있다는 거 아셨어요?🧐 지금 유럽은 거대한 열돔이 덮고 있는데요. 또 아프리카 북부의 뜨거운 기류가 북유럽까지 휘감고 있대요. 이 강력한 열돔이 지구의 편서풍을 요동치게 만들었는데 이 때문에 동아시아에서는 북풍🌬이 강해진 거예요. 차가운 북풍이 불면서 우리나라의 기온이 떨어지게 된 거죠!
이대로 가면 우리 다… 죽어!
기후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최근 들어 이상 기후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 불안감이 더 커진 것도 사실이에요. 우리 머릿속에 새하얀 눈밭이 떠오르는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눈이 아닌 비가 내렸고요. CNN은 그린란드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매일 평균 60억t가량 얼음🧊이 녹았다고 밝혔어요. 60억t은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720만 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에요. WMO(세계기상기구) 페테리 탈라스 사무총장은 “가까운 미래에 이 같은 폭염은 이제 일상이 될 것”이라며 “폭염은 더 강해질 것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인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어요.
‘지구가 아파요~😥’라는 말을 들어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지구의 고통이 온몸으로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쩌면 지구가 보내는 마지막 비명일지도 모르는 이상기후. 우리는 지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버리지 말고 반려해변🏖️ 입양하세요
- #바다
- #반려해변
- #해양쓰레기
여름휴가로 🌊바다 여행 계획하고 있는 사원님들 많으실 텐데요. 설레는 우리 마음과 다르게 지금 바다는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대요!😭
해양 쓰레기는 돌아오는 거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국내 해양 쓰레기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전국 연안에서 수거된 해양 쓰레기의 양은 2018년 9만 5,000톤에서 2020년 13만 8,000톤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문제는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라는 사실! 플라스틱이 썩지 않고 잘게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먹이로 착각하는 물고기들이 많다고 해요. 결국에는 미세 플라스틱을 먹은 물고기들이 우리 식탁 위로 올라와 인간에게도 해를 입힐 수 있다는 거죠.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다시 주인을 찾아 돌아오는 셈! 이에 정부에서는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데요. 사실 수거하는 양보다 버려지는 양이 훨씬 더 많아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해요.
이제는 바다를 어떻게 바라볼지 고민할 차례
이렇다 보니 해양 쓰레기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그렇게 등장하게 된 것이 바로, 🏖️‘반려해변’이에요. 반려동물은 들어봤어도, 반려해변은 처음 들어보신다고요? 간단해요. 반려동물에서 ‘동물’을 ‘해변’으로만 바꾸면 돼요! 반려동물처럼 한 지역의 해변을 입양해 👪가족처럼 소중하게 관리하는 캠페인을 말해요. 198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어 영국, 호주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2020년,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시범 사업이 시작되어 지금은 총 40개의 반려해변이 있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더 늘려갈 예정이라고 해요!
나도 입양할래!🙋 그런데 무슨 일을 하는 거G?
가장 먼저 입양하고 싶은 해변을 정하고, 📃활동 계획서를 작성해 ‘바다 가꾸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돼요. 그럼 관할 지자체 등에서 검토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되고요. 입양이 확정되면 입양증명서가 발급되고,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돼요. 활동이라고 하면, 2년간 연 3회 이상, 해당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거예요.🚮 (그런지 : 가족이 사는 집에 쓰레기가 있어서는 안 되지!😤) 단, ‘클린스웰’ 앱에 주운 쓰레기의 종류와 수량만 기록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해당 기록은 해양 쓰레기가 얼마나 나왔고, 또 어디에서 왔는지를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일이 있는데요. 바로, 입양한 해변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마음!💘
+ 우리가 수거한 해양 쓰레기도 ♻️재활용이 될까?
네!🙆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춰 해양 쓰레기도 이산화탄소를 발생하는 소각보다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을 하고 있어요. 부산항만공사에서도 해양 쓰레기들로 티셔츠와 수건을 만들고, 다시 이를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했었고요. 울산항만공사에서도 시민들이 해수욕장에서 주운 해양 쓰레기 총 400kg을 모아 어촌 마을에 있는 벤치, 차양막 등을 만들었다고 해요.
사원님들! 바다는 다양한 해양 생물의 가족이기도 하죠. 그동안 그들의 가족이 되어준 고마운 바다에게 이제는 우리가 가족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꼭 반려해변 제도를 신청하지 않더라도 우리 그 마음가짐만은 가져가기로 해요!😄
8월 우유🥛 대란 예고? 머선129?
- #우유원유가격
- #용도별차등가격제
- #우유대란
사원님은 우유🥛 좋아하시나요? 정부와 낙농업계가 우유 원유 가격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요! 정부가 추진하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낙농가가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 이러다가는 8월부터 우유 대란이 올지도 모른대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뭐G?🤔
우유의 용도에 따라 원유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걸 말해요. 원유는 크게 마시는 우유인 ‘음용유‘🥛와 치즈·버터·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가공유‘로 구분되는데요, 차등 가격제를 적용하면 마시는 우유의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가공원료에 쓰이는 원유 가격은 낮추는 거예요.⬇ 농가 생산량을 기준으로 음용유 195만 톤은 리터당 1,100원, 가공유 10만 톤은 800~900원 수준을 각각 적용하겠다고.
현재 원유 가격은 ‘가격 연동제’🔄로 매년 통계청이 조사한 우유 생산비와 물가상승률을 참고해 단일 가격으로 결정되고 있어요. 과거 우유가 부족하던 시절, 생산을 늘려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2013년도에 도입된 건데요, 이제 가격 연동제를 폐지하고 차등 가격제를 도입하겠다는 거죠.
‘차등 가격제’를 왜 도입하려는 건데❓
마시는 우유 중심에서 가공유 중심으로 우유 소비 구조가 변하고 있는데, 이와 관계없이 원유 가격이 음용유 기준으로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01년 31kg에서 2020년 26.3kg으로 줄어들고 있다는데요,📉 치즈나 버터 같은 유제품의 1인당 소비량은 같은 기간에 63.9kg에서 83.9kg으로 늘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소비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국내 원유 가격은 2001년 리터(ℓ)당 629원에서 2020년 1,083원으로 72.2%가 올랐대요.↗그런데 같은 기간 미국 원유 가격은 ℓ당 439원에서 491원으로 11.8%, 유럽연합(EU)은 ℓ당 393원에서 470원으로 19.6%밖에 안 올랐다고. (🌎해외에선 이미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 중!) 결국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을 찾을 수밖에 없고, 수입산 원유 물량은 2021년 251만t으로 20년간 4배 가까이 뛰었대요.
이대로 가면 가격 경쟁에서 밀려 국내 낙농업은 붕괴할 것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수요 변화와 낙농가 소득, 국제 경쟁력 등을 반영해 음용유와 가공유의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에요.
🐄낙농가 “생산비보다 싼 가공용 우유 아무도 안 짜!”
낙농가들은 정부의 차등가격제 도입에 반대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릴레이 집회를 펼치고 있어요! 사룟값 폭등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한데 가공유 가격을 내리면 도산 위기에 놓인다는 입장이에요. 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한 농가 당 평균 부채는 39.5% 증가한 5억 1,200만 원이고요,💸 지난해 폐업 농가는 전년 대비 67%로 늘었다고 해요.⛔ 현재 사룟값 폭등으로 원유 생산비는 리터당 950원~1천 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나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 가공유는 800원대로 적자래요. 결국 음용유만 납유할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정부는 낙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유업체의 가공유 구매량을 담보하기로 하고 음용유 195만 톤을 제시했는데요, 낙농가에서는 오히려 현재 기존 국내 할당량인 220만 톤보다 88%로 줄어들었다고 반박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만약 정부가 개편안을 강행하면 원유 납품 거부❌까지 불사하겠대요. 반면, 정부는 올해 전망되는 생산량 전체를 기준으로 음용유 물량을 결정한 것이며,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도입돼도 할당량이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더불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사료비에 관세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래요.
8월 우유 대란 오나?💥
원래 원유 가격은 매년 낙농가와 유업체 관계자가 모여 협상을 통해 가격을 정하고, 조정된 가격이 8월부터 반영되는 구조인데요, 하지만 올해 원유 기본가격조정 협상위원회는 아직 구성조차 되지 못한 상태래요. 유업체 측에서 제도 개편 논의가 진전이 없는 한 위원을 추천하지 않겠다고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대로라면 낙농가들이 원유 납품 거부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대요.🙅♀️🙅♂️ 원유 공급이 불안정해지면 우유 가격이 오르고, 덩달아 우유를 재료로 하는 빵, 아이스크림 등 관련 제품들의 가격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일각에선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대요.💦
원유 가격 조정 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하루빨리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여권은?✈️
- #한국
- #해외여행
- #여권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 요즘!✈️ 혹시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전 세계 몇 개국에 갈 수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여권’ 순위에서 알 수 있다는데요. 그 결과를 공개할게요!😎
7.25 (월)
- 7월 IFO 기업환경지수
7.26 (화)
- 2분기 경제성장률
7.27 (수)
- 7월 소비자심리지수
- FOMC 회의
7.28 (목)
- 2분기 경제성장률
- 7월 소비자물가지수
7.29 (금)
- 6월 PCE 물가지수
- 7월 소비자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