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들! 혹시 향수 즐겨 쓰시나요? 찐 향수 마니아라면 ‘나만 아는 향수 쓰고 싶다!🤗’ 생각해보신 적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럴 때 찾는 것이 바로 ‘니치 향수’ 아닐까 싶어요.🧴 최근 향기로 본인을 드러내는 것이 트렌드가 되면서 니치 향수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어요!

니치 향수는 뭐가 다르G?

니치 향수는 이탈리아어 ‘니치아(nicchia·틈새)’에서 파생된 단어로, 전문 조향사가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든 프리미엄 향수를 뜻하는데요. 대량 생산하는 일반 향수와는 달리 천연 향료를 비롯한 고급 원료로 만들고, 추출하는 방식이 까다로워서 일반 향수 대비 평균 2~3배 이상 비싸지만,💸 대중적인 향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향을 조합해 향을 만들기에 희소성이 높아요. 니치 향수와 일반 향수의 가장 큰 차이는 향기의 차이라고 하는데요.👃 니치 향수는 일반 향수의 원료로 사용하지 않는 재료를 활용해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생산하여 천연 향을 내는 것이 포인트! 그래서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의 철학이나 가치가 강하게 녹아들어 있대요.🧐

어떤 브랜드들이 있G?

요즘은 니치 향수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평범한 향수 브랜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딥티크, 조 말론 런던, 바이레도, 펜할리곤스 등의 브랜드들도 실은 니치 향수 브랜드예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10여 년 전만 해도 조 말론이나 바이레도 향수 쓰는 사람 거의 없었잖아요~🤔 한국에서 니치 향수가 본격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이 2012년쯤부터인데, 현재 니치 향수 브랜드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조 말론 런던’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이 계기라 하고요. 그 이후로 한국 니치 향수의 성장세가 무섭게 끓어올랐다고 해요.🔥

핫하니까🔥 쭉쭉 큰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약 5,000억 원이었던 국내 향수 시장 규모는 2019년 6,000억 원으로 4년 만에 20% 가까이 커졌고요. 내년에는 무려 6,5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중 니치 향수의 비중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 코로나19 이후 니치 향수 소비가 더욱 급격히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향수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넘으면서 향수 매출 증가율이 2020년부터 2년 연속 40%대나 늘었다 밝혔고요. 현대백화점에서는 작년 니치 향수의 매출 증가율이 무려 89.1%로 기록됐다고!

비싸도 👌 젊은이들 취향 저격🤑🔫

니치 향수의 주 소비층은 20~30대의 젊은 세대라는데요. 니치 향수가 상류 사회 고객,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니치 향수를 구매함으로써 내가 특별해지는 기분을 느낀대요. 이러한 특성이 시간과 돈을 적극 투자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소비 성향에 부합한다는 거죠. 또,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마스크를 착용했잖아요?😷 그러다 보니 색조 화장으로는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나타낼 수 없었고, 이 점이 니치 향수의 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어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니치 향수를 선택했다는 거죠!
이렇게 니치 향수가 고공행진 하다 보니, 에스티로더의 ‘에어린(AERIN)’, 샤넬의 ‘레조드 샤넬(Les Eaux de CHANEL)’ 등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들도 속속 니치 향수 라인을 선보이는 중이라고~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젊은 세대들의 소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특별한 향기로 나를 나타내는 트렌드! 니치 향수의 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