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카페: 스티커 부착 알바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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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환경보호를 위한 규제는 좋지만,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으로 카페☕ 점주들이 입는 피해가 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뭐더라?🤔
프랜차이즈 카페·매장에서 플라스틱 컵, 종이컵 등 일회용 컵에 음료를 구매하려면 보증금 300원💰을 지불해야 하는 제도예요. 소비자는 빈 컵을 다시 매장에 반납하면 현금 혹은 모바일 앱 ‘자원순환보증금’을 통해 계좌이체로 돌려받을 수 있어요.♻ 이 제도가 적용되는 매장은 커피, 음료, 제과제빵 등 전국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프랜차이즈 등으로 전국 3만 8천여 개 매장에 적용된다고 해요.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쓰고 버리는 일회용 컵이 연간 28억 개로, 이 중 약 23억 개가 보증금제 적용 대상이라는데요, 보증금제 실시로 재활용이 잘 이뤄지면 온실가스를 66% 이상 줄일 수 있고요, 연간 445억 원 이상의 편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대요.
앗, 아직은 안돼😭!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시스템⚙
하지만 보증금제 시행일을 앞두고 적용 대상인 커피·프랜차이즈 업계는 혼란에 빠졌는데요, 보증금제 적용 대상 사업자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2월 말에 나와서 결제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빈 컵 회수·보관 방법 등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요.⏰ 고객이 내는 보증금 나중에 돌려줘야 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음료 등 판매 상품 매출과 따로 입력해야 하고요, 신용카드, 현금, 간편결제, 포인트 등 결제 수단이 다양해 제각각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대요. 게다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매장은 백화점 결제 시스템과 연동시켜야 하는 문제도 있다고. 결국 일부 결제 수단은 시스템 개발을 하지 못한 채 제도가 시행될 수도 있대요.
돌려줘야 하는 300원, 모든 부가 비용과 책임은 점주 몫?
또한 보증금제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책임을 모두 점주들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는데요, 먼저, 보증금제 적용 업체들은 컵마다 보증금 반환 여부를 알 수 있는 바코드 라벨(스티커)을 구매해야 해요. 라벨 스티커값은 개당 6.99원이고요, 컵이 표준용기이면 4원, 비표준용기이면 10원의 처리지원금을 추가로 내야 한대요. 음료 한잔🥤을 팔 때 11~17원의 비용이 더 드는 셈.
또한, 일회용 컵에 일일이 라벨을 부착하는 것부터 세척, 보관까지 업무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성수기인 여름철🔥 많이 판매되는 경우엔 하루에 500~1,000잔 이상 나가는 곳도 많아서 라벨 부착과 반환된 컵 세척 등을 위해 따로 사람을 고용해야 할 판이라고 해요.
그리고 음료를 카드 결제💳하고 현금으로 보증금을 돌려줬을 때 카드 수수료를 온전히 점주가 내게 되는 문제도 있대요.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일회용 컵을 보증금제가 적용되는 아무 매장에나 반납해도 된다”는 것. 내가 판 음료 컵이 아니어도 손님이 반납하러 오면 보증금을 돌려주고 수거될 때까지 보관해야 하는 거예요. 100잔을 팔았는데 200잔이 돌아올 수도…😨
더러운 컵 들고 와 “300원으로 바꿔주세요!”
원칙적으론 소비자가 컵을 씻어서 반납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이 더러운 채로 그냥 들고 오는 경우가 많을 거라는 거예요. 특히 폐지나 병 대신 개당 300원 하는 일회용 컵을 주우러 다니는 사람들도 생길 텐데요, 이때 매장에서 컵이 더럽다고 거부하면 소비자들과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결국 더러운 컵을 보증금으로 돌려주고 또 닦아서 모아야 놔야 한다는 게 점주들의 입장이에요. 게다가 과일 주스나 휘핑이 들어간 커피 등은 컵을 물로 헹궈도 해당 성분이 컵에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세균이 잘 번식하는 여름철에는 위생 문제도 생길 수 있대요.
이외에도 컵 회수 시 하나씩 바코드를 찍어야 해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영업에 지장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요, 결국 제도에 참여하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보상은 없고 희생만 강요당하고 있다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이에 환경부는 보증금제 운용에 따른 매장의 비용 부담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요, 어제 국민의 힘은 정부에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를 환경부에 요청했다고 해요.
환경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긴 하지만, 그로 인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피해 보는 일은 없어야 할 텐데요, 좀 더 제도가 보완해서 제대로 정착이 됐으면 좋겠네요.
요즘 직장인: 입사했다! 퇴사 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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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님은 혹시 지금 다니는 회사에 만족하시나요? 아마 아니라고 대답하는 사원님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보는데요.😅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고, 요즘엔 입사하는 순간 퇴사를 생각한다는 말도 나올 정도잖아요~ 이름하여 대 이직의 시대! 오죽하면 14F에서 잡그레이드라는 코너를 만들었을까요!😉 (잡그레이드는 잠시 후 4층에서도 소개할게요💕) 오늘 레터에서는 요즘 이직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이직 의사 있음!’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무려 9명(!)은 이직 의사가 있대요. 올해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남녀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이직 계획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직장인 32.4%가 상반기 내 이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 중이라고 답했고, 57.7%는 수시로 채용공고를 살피며 이직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직 계획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단 9.9%!
직장인들의 이직 이유는❓
직장인들이 이직하겠다고 마음먹게 되는 계기로는 연봉과 워라밸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봉 인상률 불만족, 워라밸 실현 불가능, 직장 상사와 동료에 대한 불만족, 기업 문화 부적응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고 해요. 그렇다면 한 직장에 오래 다니면서 승진도 하고, 자연스레 연봉도 올리면 안 될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젊은 직장인 절반은 승진에 관심이 없대요.
‘프로이직러’는 승진에 연연하지 않는다!🙅
작년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 직장인 1,12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는데, 전체 응답자의 46.8%가 ‘승진에 관심 없다’라고 답했어요.📊 그 이유로는 평생직장 개념이 이미 희미해졌고, 승진이 회사생활을 유지하는 매력 요소가 아니라는 것! 또, 승진 욕구보다는 재테크나 자기 계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래요. 특히 노동 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한 회사에서의 승진과 연봉 인상보다는 부동산, 주식과 같은 재테크💰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이직함으로써 단기간에 연봉을 크게 높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인재 뽑고 싶어? 그럼 지갑부터 열어!👛
사원님들! 혹시 ‘한국은행’에 입사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으세요? 일명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기업이라 한번 입사했다 하면 퇴사할 이유가 없을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지난 2월 한 달에만 한국은행 직원이 6명이나 퇴사했대요! 부푼 꿈을 안고 어렵게 입사했지만, 막상 입사해보면 일반 금융 기업보다 연봉 인상률이 낮아 퇴사를 감행하는 직원이 많다고. 이렇듯 회사의 네임밸류보다도 연봉 많이 주는 기업, 워라밸을 보장하는 기업 등으로 인재들이 몰리는 것이 요즘 이직 트렌드!
이에 따라 기업들도 인재들을 붙잡거나 영입하기 위해 속속 연봉 인상을 단행하고 있는데요.📈💰 올해 카카오의 임직원 연봉 인상률은 무려 15%! 최근 네이버도 임직원들의 연봉을 10% 인상하기로 했고요.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억 7,800만 원에 육박하는 꿈의 직장 구글까지도 타사에 인재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연봉을 더 올리겠다고 했어요.
돈과 워라밸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이 요즘 이직 트렌드의 핵심으로 보이는데요. 이전 세대들은 요즘 직장인들은 충성심이 없다, 개인주의 성향이 너무 강해졌다. 라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젊은 인재들의 이탈을 막으려면 기업들이 지갑을 열어야만 하는 시대가 온 것 같네요. 또, 인생은 한번 뿐이잖아요~ 나의 노동 가치에 합당한 돈을 받고, 퇴근 후엔 자기 계발도 하면서 후회 없이 갓생 사는 요즘 젊은이들을 14F가 응원합니다!💪
격렬비열도: 내 이름 Tschock dsch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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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군가 사원님의 이름을 맘대로 바꿔서 부른다면 어떨까요? 심지어 그 이름이 실제 내 이름으로 알려져 부모님, 친구, 직장 동료 모두가 그렇게 부르게 된다면요?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요?😨 그 일이 지금 우리나라에 일어났어요!👿
무슨 일이G?
사원님들, ‘Tschok dschom’ 이 정체 모를 영어가 우리나라 섬을 영문으로 표기한 것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충청남도 태안에 있는 우리나라 섬, ‘격렬비열도’가 구글에 잘못 표기돼 문제가 되고 있어요. 심지어 미국 국립지리정보국 자료에도 잘못 표기되어 있었고요. 이에 우리나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구글에 수정해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는데요.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대로라고 해요.😥
우리나라 섬? 처음 들어 보는데?🤔
격렬비열도는 7,00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화산섬으로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 서격렬비도로 불리는 3개의 섬과 9개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나라 영해를 결정하는 섬으로 서해의 독도라고 불리기도 하고요. 수산 자원도 풍부해 중국 어선들이 몰래 들어온 적도 많았대요. 더 충격적인 사실은 한 중국인이 섬을 사려고 시도했던 적이 있었다는 것.😱 이에 정부는 격렬비열도를 국가 연안항으로 만들겠다고 했어요.
격렬비열도 바로잡기 캠페인
이렇게 중요한 격렬비열도가 전 세계에 잘못된 이름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겠죠? 이에 반크에서 격렬비열도 바로잡기 캠페인을 시작했는데요. 사원님들의 힘이 필요해요!💪 구글에 격렬비열도를 검색하면 나오는 지식 그래프 하단에 피드백 버튼을 클릭하고, 격렬비열도가 ‘Gyeongnyeolbi-yeoldo’로 수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겨 주세요! + 그리고 앞으로 잘못 표기된 우리나라 지명을 발견하면 반크에 알려주는 것도 좋겠죠?😤
그런데, 이 기시감…😦 전에도 이러지 않았어?
맞아요. 지난 수년간 구글이 우리나라 지명을 일본식 영어로 잘못 표기해 사람들의 분노를 샀었는데요. 손기정 선수를 ‘Kitei Son’, 태화강을 ’Yamato River’, 창덕궁을 ‘Shotokyu’로 표기했었고요. 심지어 김치 원산지를 검색했을 때, 중국이 나왔던 일도 있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모두가 제 이름을 찾았다고 해요!
마치 열을 지어 날아가는 새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 지어진 이름, 격렬비열도. 하루빨리 이 멋진 이름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사원님들의 힘을 보태주세요!🙏
📺 지원동기는 없고요. 그냥 돈 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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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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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대 허언🤥 1) 나 퇴사할 거야 2) 나 유튜브 할 거야 3) 나 제주도 살 거야
사원님들은 어떤 말을 제일 많이 하시나요? 혹시 요즘 트렌드라는 이직을 꿈꾸며 나 퇴사할 거야? 그렇다면 지금 당장 자소서 업데이트부터 하시죠! 네? 지원동기에 ‘돈이 없어서’만 생각나서 못 쓰겠다고요?😭 괜찮아요. 이제 눈물 뚝. 고민 끝. 인사 담당자의 심금을 울리는 그 자소서! 잡그레이드에서 알려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