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원대 횡령 사건💸으로 상장폐지 코앞까지 갔던 오스템임플란트🦷가 어제 다시 살아났죠. ❌상장폐지❌, 증시에서 심심찮게 들려오는 단어인데요,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는 사망선고나 다름없다고.☠️ 그렇다면 만약 주식 투자한 기업이 상장 폐지된다면 내 돈의 행방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 상장폐지 : 증시에 상장된 주식이 매매 대상으로서 자격을 상실해 상장이 취소되는 것
☠️상장폐지는 왜 하G?
상장 회사가 자진해서 상장폐지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상장을 유지하기 위한 자격을 갖추지 못해 퇴출당하는 경우라고 해요.😭 증권거래소는 상장 기업이 경영상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서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보게 하거나 증시 질서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강제로 해당 증권을 상장폐지 할 수 있대요.👨⚖️ 또 특별한 경우 재정경제부 장관이 공익이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 폐지시키기도 한다고.
상장폐지 절차가 어떻게 되G?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일정 기준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후 상장폐지가 되는 방식이 있고요, 또 하나는 관리종목 지정 없이 즉시 상장폐지가 되는 방식이 있어요. 관리종목은 기업의 부실 심화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할 우려가 있는 종목을 말하는데요,🚨 관리종목 지정은 옐로카드🟨를 받은 거라고 볼 수 있어요. 관리종목 지정이 되면 일정 기간 해당 주식이 거래 정지가 되기도 해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3개월간 거래정지 됐던 것도 같은 이유예요.
상장폐지의 기준은 다양한데요, (코스피, 코스닥에 따라 기준이 달라요) 코스피 기준으로 먼저, 정기 보고서 미제출, 감사인 의견 미달, 자본 잠식 등의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요, 유예기간을 두고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았을 때 상장폐지가 된다고 해요. 한편, 부도가 나거나 은행거래정지, 자본금 전액 잠식 등의 경우엔 즉시 상장폐지가 이뤄진대요. 좀 더 자세한 기준은 여기로!
상장 폐지되면 내 주식은 🧻휴지 조각?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해당 주식을 마지막으로 처분할 수 있도록 7일 간(영업일 기준)의 ‘정리매매’ 기간을 줘요. 한마디로 땡처리! ‘이런 주식을 누가 사나?’ 생각하실 텐데요, 나중에 기업의 재기를 기대하고 들어온 투자자가 매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다만, 정리매매는 단일가 매매를 통해 30분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지고요, 일반 주식과 달리 ±30% 가격 제한폭이 없어서 급등락↗↘을 심하게 반복한다고 해요. 이때 한탕을 노리고 들어온 매매꾼들이 빠르게 치고 빠지는 경우가 많아 ‘폭탄 돌리기💣’라고도 하는데요, 대부분 헐값에 거래되다가 끝난다고.
*단일가 매매 : 투자자들의 주문을 일정 시간 동안 모아서 일시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
정리매매 기간에도 못 팔면 어떡하G?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못 할 뿐 회사가 없어지지 않는 한, 내가 가진 지분, 주권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비상장 주식은 장외시장에서 타인과 직접적으로 거래가 가능한데요,👨🏻🤝👨🏻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전문 사이트인 ‘K-OTC’ 혹은 사설 기업에서 운영하는 장외시장 플랫폼을 통해 거래할 수 있어요.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는 이유는 대부분 재상장을 노리는 것이지만, 만약 회사가 청산 절차를 밟는다면 그야말로 휴지 조각이 되는 거예요.💸
안전한 투자를 위해서 아묻따 투자는 금물!🙅♀️ 투자 전에 반드시 해당 주식이 관리 종목은 아닌지, 상장폐지 위험은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라요! (관리종목은 여기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