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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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누워서 700만원 버는 법

✅ 열흘간 물침대에 누워서 돈을 버는 아르바이트가 화제예요.
✅ 급여로 인당 4,100유로를 받게 돼요.
✅ 이번 실험을 통해 우주인의 몸이 겪을 변화를 확인해요.

사원님, 누워서 돈 버는 상상 해보신 적 있나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이 상상! 만약 이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요? 실제 유럽에서는 10일 동안 물침대에 누워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화제라고 해요!

침대에서 우주 무중력 체험

지난 13일(현지 시각) 유럽 우주국(ESA)“우주 비행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재현하기 위해 10일 동안 물침대에 누워 지내는 연구를 진행한다”라밝혔는데요.🛰️ 이 실험의 이름은 ‘비발디 (Vivaldi) 3호’로, 우주 무중력 상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어요. 실험 동안 참가자들은 방수 천으로 덮인 욕조와 비슷한 용기에 누워 있어야 하는데요. 안에는 물이 있어 물침대와 비슷하며, 물리적 지지 없이 부유하게 만들어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출처: ESA

참가 자격과 급여는?

대상자 조건은 20~40대 남성이며, 키는 165~180cm 사이, 체질량지수(BMI)는 20~26 사이여야 하고요. 비흡연자이면서 어떤 의료 치료도 요구되지 않아야 해요. 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알레르기나 식단 제한이 없어야 지원할 수 있어요.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는 5일간 기본적인 신체검사를 마친 후 10일간 물침대 안에서 생활하게 되는데요.🛌 밥도 누운 채로 먹어야 하고요. 화장실 또한 누운 상태 그대로 트롤리에 옮겨져 다녀와야 해요. 물론 가족과 통화하는 등 휴대폰 사용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이후 다시 5일간 기존 건강 상태와 다른 점이 있는지 측정하게 되는데요. 총 21일간 병원에서 머무르는 대가로 인당 4,100유로(약 767만 원)를 받게 된다고 하네요!

우주에서의 신체 변화

지구에 서 있으면 중력에 의해 피가 아래로 내려가지만, 중력이 거의 사라진 우주에서는 몸 어느 곳이나 균등하게 피가 흐르는데요. 그만큼 지구보다 머리에 피가 더 많이 가 얼굴이 자주 붓게 되죠. 동시에 뼈에서 칼슘도 한 달 평균 1% 줄어들며 💪근육에서는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ESA는 이번 실험을 통해 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우주인의 몸이 겪을 변화를 확인하는 동시에 신경계, 심혈관계, 대사계에 미치는 생리학적 변화를 확인하고요. 이를 호르몬 변화, 면역 반응, 신경계와 시각계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다고 해요.

휴대폰은 자유! 단, 식사도 화장실도 누워서 가야 한다면 <열흘간 물침대에 누워있기> 도전해 보고 싶은 사원님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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