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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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에 등장한 비트박서?

✅비트박서 ‘윙’의 자작곡 ‘도파민’의 영상이 화제에요.
✅윙의 음방 무대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어요.
✅비트박스는 입으로 타악기 소리를 만들어요.

사원님들, 아이돌 좋아해 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한 번쯤은 🎵음악방송 챙겨 보셨을 텐데요. 그런데 지난주에 말이죠, 아이돌들이 주로 출연하는 음악방송에 한 비트박서가 등장했어요. 음악방송과 비트박스라니, 이게 무슨 조합이죠?

윙이 누군데?

출처: 유튜브 @beatpellahouse

음악 방송에서 비트박스 무대를 펼친 주인공은 비트박서 ‘윙(WING)’이에요. 윙을 소개하자면, 2018년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에 등극했고요. 2023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트박스 대회인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GBB) 솔로 부분에서 본선 3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이미 국내외 비트박스 업계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들어 대중들에게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난달 13일 게재된 윙의 자작곡 ‘도파민’ 오피셜 비디오가 알고리즘을 타고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까지(18일 기준) 조회수는 680만 회를 돌파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댓글은 물론 쇼츠와 리액션 영상이 수백 개에 이른다고 하죠.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음방 조회수도 터졌다!

출처: 유튜브 @MBCkpop

이런 인기에 지난 15일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하게 됐는데요. 어떤 음향 효과도 없이 목소리만으로 구성된 이 무대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고요. 조회수는 현재(18일 기준) 100만 회를 넘었어요. 이는 당일 방송된 무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또 재밌는 댓글도 화제인데요. 누리꾼들은 “방송에 나와서 못 하는 소리가 없다”, “음악 방송 최초로 따라 부를 수 없는 노래”라며 웃음을 주기도 했고요.🤣 또 “페이커상은 다 업계 1위인 거냐”며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닮은 꼴로 언급되기도 했어요. “음악 방송이 다양한 장르를 보여준다”며 호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비트박스, 생소하다고?

아직 비트박스가 생소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비트박스란 사람의 입으로 여러 가지 소리를 따라 하는 일종의 흉내에요. 구강 구조와 호흡기 등의 진동 및 마찰을 이용해 주로 🥁타악기 소리를 만들어내죠. 윙의 무대도 시작과 동시에 강렬한 사운드가 무대를 꽉 채우는데요. 드럼, 전자 악기 등등 여러 가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모두 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소리라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한국에서 비트박스는 2004년 ‘북치기 박치기’라고 외치는 한 광고가 유행하면서 함께 주목받았었는데요. 2010년대로 들어서면서 인기가 주춤하는 듯했죠. 비트박스를 좋아하는 팬들은 윙이 이번을 계기로 다시 유행을 끌고 오는 것 아니냐며 기대를 내비쳤어요.

윙은 한 인터뷰에서 비트박스로 빌보드까지 누려보고 싶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활동이 다양한 음악 장르를 많은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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