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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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으로 가자

✅ CES 2025에 등장한 이색 제품을 소개해 드려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가 화제였죠.💥 올해 CES 2025 역시 새로운 기술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집에 들고 가고 싶을 만큼 실용성 있고 창의적인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AI 로봇,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흥미로운 제품들! 바로 함께 살펴볼까요?

시켜줘, 명예 숙제 도우미

어렸을 때 ‘내 숙제 누가 대신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는 분!🖐️ 루피 사원은 학원 가기 전 매일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숙제를 대신 해줄 순 없지만 숙제를 도와주는 로봇이 등장했어요. 로봇의 이름은 미모(Mi-Mo)!🤖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된 미모는 음성 안내와 명령에 응답할 수 있는데요. 해야 할 일과 숙제를 알려주거나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도와주는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요.

(왼쪽부터)미모, 볼리 /출처: 지자이, 삼성전자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정용 로봇도 있었는데요. 삼성 AI 로봇, ‘볼리’는 집안 곳곳을 자율 주행하며 집안일을 도와줘요. 저녁 식사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기도 하고요. 아이와 반려동물을 보살피다가 이상이 생길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기도 한다고! 뿐만 아니라 요가를 도와주는 AI 스마트 요가 매트도 공개됐는데요.🧘‍♀️ 집에서 요가를 하며 ‘자세가 이게 맞나’ 긴가민가할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 요가 매트를 이용하면 혼자서도 손쉽게 요가를 배울 수 있는데요. 매트에서 요가 동작을 제대로 하면 초록불이 유지되지만, 자세가 비뚤어지는 순간 빨간불이 들어오고요. 잘못된 자세를 콕 집어내 바른 자세를 알려준다고 해요.

팔 달린 로봇 청소기라…

팔다리가 달린 가전제품을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실제 CES 2025에선 팔이 달린 로봇청소기가 화제였는데요. 중국 가전제품 업체 로보락이 선보인 ‘사로스 270’이 그 주인공이었어요. 청소기에 달린 팔은 가벼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능을 하는데요. 보통 로봇청소기는 바닥을 청소하다가 양말이 있으면 피하거나 멈추지만 사로스 270은 로봇 팔을 뻗어 양말을 들어 올린 뒤 청소를 이어갔어요. 물론 청소가 끝난 뒤에는 양말을 제자리에 돌려놨고요!

출처: 연합뉴스

흑백요리사 말고 AI 요리사

요리에 자신 없는 사원님들이 주목할 만한 제품도 들고 왔어요.🍳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제품은 집에서도 바리스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AI 블렌딩 기계인데요. 기계가 커피 원두를 조합해 직접 블렌딩하는 방식이에요. 또 밥해 먹기 귀찮은 분들께 안성맞춤인 제품도 있었는데요. 티네코 인텔리전트는 재료만 넣으면 밥을 알아서 볶아주고, 조리가 끝나면 세척까지 하는 자동 조리 기기를 선보였어요. 뿐만 아니라 뜨거운 커피나 차, 국물 요리를 식혀주는 로봇 고양이도 있었는데요. 유카이엔지니어링이 선보인 ‘네코지타 후후’는 그릇이나 컵에 부착하면 알고리즘에 따라 일정한 주기로 공기를 후후 불어줘요.💨

(왼쪽부터)자동 조리 기기, 네코지타 후후 /출처: 연합뉴스, 유카이엔지니어링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루피 사원의 원픽은 ‘AI 스마트 요가 매트’였는데요. 만약 딱 하나의 제품을 집에 들고 갈 수 있다면, 사원님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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