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퇴직연금의 금융사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어요.
✅ 금융권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대규모의 자금 이동을 예상 중이에요.
✅ 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어요.
해지 없이 금융사 이전 가능!
사원님들, 평소 퇴직금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회사를 옮기지 않고 1년 이상 꾸준히 다니면 어디선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퇴직금!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퇴직금의 액수도 점점 커지다 보니 문득 ‘내 퇴직금 잘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요. 나의 든든한 미래 자산이 되어줄 퇴직금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퇴직연금 운용 금융사를 바꿀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행돼요!
이전까지는 기업 대부분이 급여계좌를 담당하는 은행 혹은 기업이 주로 대출받는 은행에서 퇴직연금 상품을 이용했기 때문에 근로자 대부분이 기업에서 정한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퇴직 후 금융사를 옮기려고 해도 기존 상품을 모두 팔아야 하는 리스크 때문에 쉽게 움직이지 못했는데요. 이번 실물이전 서비스 도입으로 보유 상품 그대로 금융사만 옮길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 기업과 상관없이 가입자가 직접 원금 보장 여부와 위험도 등을 따져 금융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건데요. 가장 중요한 금융회사별 상품 수익률도 따져볼 수 있게 됐어요.
퇴직연금제도가 뭐예요?
퇴직연금제도는는 🧑💼근로자의 재직 기간 중 사용자(기업)가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이 적립금을 사용자(DB) 또는 근로자(DC)가 투자금으로 운용하다가 55세 이후에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투자를 통해 수익이 난다면 기업이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부담금이 줄어들거나 근로자가 더 많은 금액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요.
퇴직연금제도는 대표적으로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이렇게 3가지 방식이 있어요. 확정급여형은 퇴직 시점에 정해진 액수의 퇴직금을 받는 전통적인 방식인데요. 수령 액수가 정해져 있어 확정급여형이라고 불러요. 확정기여형은 매달 퇴직연금계좌에 지급되는 퇴직급여를 근로자가 운용하는 방식인데요. 퇴직 시 받는 퇴직금이 투자 운용수익에 따라 달라져요. 개인형 퇴직연금은 개인이 투자금 납입과 자산 관리까지 모두 담당하는데요. 원래는 근로소득자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2017년부터 소득이 있다면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가입이 가능해졌어요.🙆
대규모 자금 이동의 시작✨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00조 878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시장 규모가 400조 원에 이르다 보니 금융권에서는 이번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로 대규모 자금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에요. 특히 고객 유치를 위해 퇴직연금을 취급 중인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들이 정면 승부를 예고하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찾으려는 가입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수익률이 금융사에 따라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하니,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근로자들의 자산 관리에 큰 변화를 줄 중요한 기회인데요. 금리와 수익률에 따라 금융사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된 만큼 나에게 더 도움이 되는 상품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