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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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진짜 현실!?

✅ 취업난으로 ‘N잡러’ 프리랜서가 크게 늘었어요.
✅ 30세 미만 청년층에서 프리랜서의 증가세가 두드러져요.
✅ 프리랜서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보호가 필요해보여요.

부업 아니고 직업이 N개!

사원님들, 혹시 ‘N잡러’ 증가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던 지난 레터 기억하시나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단순히 부업을 통해 N잡러가 되는 게 아닌 두 가지 이상의 본업을 가진 N잡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특히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정규직 취업을 포기하고 프리랜서로 진로를 바꾸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구인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비정기적인 일감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점도 프리랜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어쩔 수 없는 프리랜서의 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의원 종사자를 제외한 비임금 근로자는 2018년 604만 2,288명에서 2022년 837만 7,056명으로 38.6%(233만 4,768명) 증가했는데요. 비임금 근로자란 특정 업체에 고용되지 않고 일의 성과에 따라 💰수당을 받아 일하는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지칭하는데요. 배달대행, 골프장 캐디, 유튜브 편집자 등이 이에 속해요. 

특히 ‘30세 미만’ 비임금 근로자가 2018년 141만 389명에서 2022년 203만 2,544명으로 43.8% 늘며 ‘60세 이상’ 다음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연령별로 보면 30세 미만 비임금 근로자가 전체 비임금 근로자 중 가장 많았는데요. 🧑‍💼정규직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플랫폼과 프리랜서 시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거예요. 유튜브 편집자, 배달 대행 등 프리랜서로 고소득을 올린 사례들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비임금 근로를 선택하는 현 상황에 대해 경고하고 있어요. 

프리랜서의 현실🚨

프리랜서나 플랫폼 노동자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노동자 보호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의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20.9%는 보수 지연 및 미지급을 경험했으며, 22.3%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다고 답했어요. 실제로 기획재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월 소득 100만 원 미만으로 신고된 자영업자 중 절반가량이 프리랜서 및 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사업자였는데요. 이들 중 일부는 부업형 노동자로 주업 소득이 따로 있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소득 불안정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일하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건 좋지만, 그만큼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이 단지 대안이 아닌,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말이죠. 방식에 상관없이 일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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