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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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먹으면 모두 빠질 수밖에

✅ K-푸드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요.
✅ 국내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 미국 등에서는 한식을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꼽았어요.

K-푸드는 해외에 공장을 지어 

사원님들, 혹시 전 세계적인 K-푸드의 인기 실감하시나요? 꼭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유튜브나 SNS를 통해서 K-푸드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이미 넘어선 상품도 많아 식품업계에서는 더 이상 K-푸드가 한국인만의 🍚음식이 아니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특히 K-푸드의 인기에 편승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해외에 생산공장을 늘려나가고 있는데요. 

‘참이슬’, ‘진로’ 등의 소주 브랜드를 보유한 하이트진로는 현재 베트남에 첫 해외 소주 🏭공장을 짓고 있고요. ‘종갓집’ 브랜드로 국내 김치 시장을 석권한 대상은 유럽 전역에서 김치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미국, 베트남에 이어 폴란드에 김치 공장을 짓고 있어요. 

K-푸드 수출, 완전 순항 중!

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국내 농식품의 수출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지난해 식음료 등을 포함한 국내 농수산식품은 해외로 약 120억 달러(약 16조 원)를 수출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고금리, 고물가 등 악재로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예요. 

올해는 이보다 수출이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의 경우 작년 동기보다 14.6% 증가한 62억 1,000만 달러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신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요. 특히 🍜라면이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라면 수출량은 매년 급증하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약 9억 5,2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삼양식품의 경우 대표 상품인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전체 매출의 70%가량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을 정도라고! 김도 ‘검은 반도체’라고 불리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김의 지난해 수출액은 7억 9,000만 달러를 기록, 한화로 처음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참치를 제치고 국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등극한 상태예요. 이외에도 소주, 김치, 한국 과자 등도 빠르게 해외 수요가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전 세계 식음료 트렌드가 바로 K-푸드

K-푸드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식음 트렌드 컨설팅 업체 에이에프앤드코(Af&co)는 올해 초 ‘2024 식음료 트렌드’ 10가지를 꼽으면서 이 중 가장 먼저 한식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고요. 네덜란드 기반의 식품 컨설팅업체 푸드바이디자인도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K-푸드를 ‘식물 단백질’의 부상, 인공지능(AI) 생성 레시피 등과 함께 식품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지목하기도 했어요. 

K-푸드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자 ‘낙수효과’를 누리는 기업들도 생겨났는데요. 한국에서 영토 확장에만 주력하던 국내 프랜차이즈와 🏪편의점들을 예로 들 수 있어요. 이들은 K-푸드 인기를 무기 삼아 빠르게 글로벌 점포를 확장 중인데요. 문 여는 곳마다 해당 점포들은 현지인들로 북적이며 활발하게 그 수를 늘려나가고 있어요. 

해외 마트나 편의점을 가면 한국 소주, 라면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한국의 맛을 모두가 알아보는 걸 보니 음식에 진심인 우리들의 마음이 통한 건가 싶어 뿌듯하기도 하고 다들 이 맛을 즐긴다고 하니 즐겁기도 해요. 오늘 저녁으로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맛있는 라면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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