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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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이 수십억?

✅ 올림픽 시즌 돌입,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됐어요.
✅ 메달이 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포상금은 어마어마해요.
✅ 한국은 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과 연금을 지급해요.

2024 파리올림픽 개막, 메달 경쟁 돌입!

2024 파리올림픽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월 26일 개막했어요. 올림픽에 참가한 206개국 선수들은 자신의 나라를 대표해 오는 8월 12일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되는데요. 143명의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 가운데 21개 종목에 참가한 대한민국은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고 있는 양궁과 펜싱, 배드민턴, 탁구, 수영, 사격 등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대회 첫날부터 우리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따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와 파리올림픽 초반부터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어요.

우리 선수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인 메달 획득은 선수 개인에게는 값진 성과이며 국가 차원에서도 큰 영광과 함께 자긍심을 높여주는 일인데요. 그래서 나라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메달이 귀한 나라일수록 포상금 규모는 크다고 해요.

💰‘억’ 소리 나는 포상금 주는 나라는?

올림픽 메달 포상금 액수가 큰 나라를 꼽자면 이 나라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로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올림픽에서 한 번도 금메달을 딴 적이 없어서 금메달이 정말 귀하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가라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는데요. 사우디 정부는 이 선수에게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9억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어요. 아마 이번 올림픽에서 사우디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최소 19억 원 이상의 포상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2016 리우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이 마지막인 싱가포르도 큰 포상금으로 유명한데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100만 싱가포르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고요. 은메달리스트에게는 약 5억 원, 동메달리스테에게는 약 2억 5천만 원을 포상한대요. 홍콩도 개인전의 경우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의 포상금을 지급하는데요. 싱가포르와 다른 점은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에게 약 21억 원을 포상하기로 결정했어요.

포상금 뿐만 아니라 포상품까지 얹어주는 나라도 있는데요. 폴란드는 올림픽 참가 100주년을 기념해서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수천만 원의 포상금과 함께 💎다이아몬드, 해외여행권, 유명 예술 작품 등을 주기로 했고요. 금메달리스트에게는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 지역에 건설될 아파트도 지급할 예정이에요. 말레이시아 정부도 포상금 외에 수입차를 포상품으로 주기로 했어요.

한국은 포상품은 없지만 연금이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포상금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현재 올림픽 메달 포상금은 2020 도쿄올림픽 기준으로 금메달 6,300만 원, 은메달 3,500만 원, 동메달은 2,500만 원으로 정해져 있어요. 포상금인 만큼 메달을 2개 이상 획득할 경우에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죠. 또한 정부에서 지급하는 포상품은 없지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이라는 이름의 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 단, 연금으로 매달 받을지 일시금으로 받을지는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이 밖에도 특정 종목을 지원하는 단체가 있으면 별도의 포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올림픽 효자 종목인 🎯양궁 종목은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있죠. 현대차는 2020 도쿄올림픽 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는 3억 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에게 2억 원을 지급한 적이 있어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을 성적을 내줘서 값진 메달도 목에 걸고, 그에 걸맞는 포상금도 두둑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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