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독특한 여드름 패치가 주목받고 있어요.
✅ 별, 물방울, 다이아몬드, 나비 등 모양도 다양해요.
✅ MZ 세대 사이에서는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어요.
페이스 페인팅이 아니라고?🎨
사원님들! 혹시 밀리 바비 브라운이라는 배우 아시나요? 넷플릭스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와 에놀라 홈즈에서 주연을 맡아 유명해진 배우로, 10대들의 아이콘으로 불리는데요. 그런데, 최근 그녀가 한 토크쇼에 나온 모습이 화제를 모았어요.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더 드루 베리모어 쇼’에 나온 그녀,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 스티커 같은 무언가를 붙여 이목을 끌었죠. ‘별 모양 페이스 페인팅을 한 건가?’ ‘스티커가 잘못 붙여졌나?’ 싶지만 그런 게 아니고요. 다름 아닌 여드름 패치를 붙인 거라고 해요. 그리고 최근 들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남다른 모양의 여드름 패치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액세서리가 된 여드름 패치
형형색색 다양한 모양의 여드름 패치가 있고요.🦋 심지어는 키티 캐릭터 모양도 있어요. 예전에는 여드름이 가려야하는 존재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모양의 여드름 패치를 활용해 오히려 얼굴을 꾸밀 수 있게 된 건데요. 여드름 패치가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된 셈이죠.
특이한 모양의 여드름 패치를 붙인 유명 인사는 밀리 바비 브라운뿐만이 아니에요. 블랙핑크 로제는 자신이 애용하는 아이템을 소개하면서 별 모양의 여드름 패치를 소개하기도 했고요. 또, 팝가수 저스틴 비버와 그의 아내 헤일리 비버도 얼굴에 별 모양 패치를 붙여 화제를 모았어요. 그리고 지난해 말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별 모양 여드름 패치를 모델 얼굴과 몸에 부착하기도 했죠.⭐
MZ는 꾸미기에 진심!
다양한 모양의 여드름 패치는 ‘꾸미기’에 진심인 MZ 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레터에서 소개했듯 가방을 꾸미는 ‘백꾸’가 올해의 가방 트렌드로 떠올랐는가 하면, 최근에는 화장품을 꾸미는 ‘화꾸’, 사물함을 꾸미는 ‘사꾸’ 까지, 오죽하면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고!😅 이런 꾸미기 열풍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성품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MZ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또, 여러 기업에서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꾸미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는 팩트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스티커를 패키지로 선보이기도 했고요. 스타벅스 역시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트리를 꾸밀 수 있는 오너먼트를 획득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여드름 패치마저도 남다른 MZ 세대! 여드름을 가리기보단 하나의 패션으로 승화하는 게 어쩐지 멋져보이네요! (그런지 사원 : 나도 별 모양 여드름 패치를 붙여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