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업계에 맛그레이드 트렌드가 떠올랐어요.
✅ 특정 재료뿐만 아니라, 유명 맛집과 협업해 새로운 맛을 개발해요.
✅ 새로운 맛이 곧 새로운 경험! 선택의 폭도 넓어져서 좋대요.
익숙하면서 새로운 맛! 맛그레이드
요즘 식품 업계 트렌드는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맛그레이드’라고 표현하는데요. 맛그레이드란, ‘맛’과 🆙‘업그레이드’의 합성어로 신상품을 출시하는 대신,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을 다양한 맛으로 출시하는 것을 말해요. 특히 최근에는 일반적인 ‘매콤한 맛’, ‘달콤한 맛’, ‘고소한 맛’을 넘어 ‘마라 맛’, ‘청양마요 맛’과 같이 요즘 유행하는 독특한 맛을 더한 제품이 인기 만점!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왕고래밥 교자맛’, ‘스윙칩 고수맛’, ‘생생감자칩 대파크림치즈맛’ 등의 스낵류 매출이 지난해 동안 20% 상승했다고 해요!📈
새로운 맛 찾으러 유명 맛집까지 왔단다🎵
게다가 단순히 음식 재료만 활용하지 않는다는 사실! 식품 업계가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해 유명 맛집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최근 해태제과의 ‘구운감자’가 멕시칸 맛집으로 유명한 ‘갓잇’과 협업해 ‘구운감자 치폴레타코맛’을 출시했는데요. ‘치폴레’는 약간의 매운맛이 나는 멕시코 전통 소스! 갓잇의 대표 메뉴인 🌮포크 타코에 치폴레 소스를 더한 맛이라고 해요. 또 지난해에는 농심의 ‘포테토칩’이 떡볶이 프랜차이즈인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손을 잡고 ‘포테토칩 엽떡 오리지날맛’을 선보였고요. 반응이 좋자 그 이후에는 미국식 피자 맛집인 🍕‘잭슨피자’의 베스트 메뉴를 활용한 ‘포테토칩 잭슨페퍼로니맛’을 출시했어요.
왜 인기일까?
이는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노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돼요. 사실 이러한 맛들이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기본적인 맛은 아니잖아요. 즉, 이색적인 맛을 즐기는 것도 이들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온다는 거죠. 또 요즘엔 사람들의 취향이 정~말 각양각색인데요. 오죽하면 ‘나노 취향’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을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보니 선택의 폭도 넓고요. 오히려 신제품보다 진입장벽도 낮아요. 이런 이유로 식품 업계도 긍정적인 반응인데요. 특히 잘 만든 하나의 ‘맛’이 열을 먹여 살리는 상황! 카테고리까지 넘나들기도 해요. 예를 들어 지난해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농심의 ‘먹태깡’이 라면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했거든요. 놀랍게도 4주 만에 230만 개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 폭발!🔥 농심이 최근 1년간 출시한 컵라면 중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이래요.
이렇듯 최근엔 기존 맛과 새로운 맛의 조합이 대세인 것 같죠. 혹시 사원님은 기존 제품에서 맛보고 싶은 새로운 맛이 있나요? (그런지 사원 : 익숙한 듯 새로운 듯 익숙한 맛그레이드! 먹짱 그런지는 언제나 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