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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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방 트렌드는 👜백꾸

✅ 요즘 가방(Bag) 꾸미기, 백꾸가 트렌드로 떠올랐어요.
✅ 백꾸 트렌드는 제인 버킨의 에르메스 버킨 백에서 시작했어요.
✅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을 새롭게 만들 수 있어서 좋대요.

요즘 셀럽들은 다 이거 한다는데?

감히 예상하건대 올해에는 가방 꾸미기 트렌드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 같아요. 최근 가방에 액세서리를 달아 나만의 가방(Bag)으로 만드는, 일명 👜백꾸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방에 인형 키링을 다는 게 전부였다면? 역시 하나로는 부족했나 봐요. 이제는 리본, 레이스, 체인, 스트랩, 머리핀, 심지어 시계와 목걸이까지 달고 있는데요. 사실상 가방에 달 수 있는 모든 것을 마구마구 달아 최대한 어수선하게(?) 보이는 것이 포인트!

출처 : (위) 인스타그램 @jenaissante, (아래) 발렌시아가, 미우미우
출처 : (위) 인스타그램 @jenaissante, (아래) 발렌시아가, 미우미우

실제로 명품 브랜드의 2024 S/S 컬렉션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발렌시아가는 가방에 🔑열쇠 꾸러미, 자물쇠, 각종 브랜드의 스트랩을 달아 스타일링을 했고요. 미우미우도 다양한 키링과 텀블러를 매단 것도 모자라 가방 속에 온갖 소지품을 욱여넣어 맥시멈하게 보이도록 연출했어요. 이 밖에도 아이돌부터 인플루언서까지 자신만의 백꾸를 SNS에 공유하며 트렌드에 불을 지피는 중이라고!🔥

백꾸의 시작은 제인 버킨

이러한 트렌드를 만든 건 바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였던 🧑제인 버킨! 그 유명한 에르메스 버킨 백을 탄생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하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사원님은 여기 클릭!) 자유로운 영혼의 상징이었던 그녀는 시대의 유행을 따르지 않고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을 구축했는데요. 이는 가방을 대하는 태도에도 드러났어요. 자신의 에르메스 가방에 여러 액세서리를 주렁주렁 달고, 나름의 의미가 담긴 스티커를 붙이거나 가방 안감에 메모를 남기기도 했거든요. 이런 무심한 듯 세련된 그녀의 모습이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너도나도 그녀의 가방과 비슷하게 꾸미기 시작하면서 백꾸 트렌드가 만들어진 거죠! 실제로 SNS에 제인 버킨의 가방처럼 꾸미는 법✂️ 등 다양한 백꾸 영상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어요.

새 가방 왜 사? 백꾸로 새 가방 만들 수 있어!

물론 시작은 제인 버킨일지 몰라도 결국에는 백꾸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데요.🤤 먼저 가방이 예뻐지는 건 기본! 실용성까지도 챙길 수 있어요. 요즘 고물가로 새 가방을 사는 게 망설여질 때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똑같은 가방을 매일 들고 다니는 건 지겹고요. 그럴 때 기존 가방에 그저 액세서리 몇 개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가방을 만들 수 있어요. 그동안 잘 찾지 않아 버릴 뻔한 가방을 되살린다는 점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업사이클링의 일환이 될 수도 있고요. 또 매일 들고 다니는 아이템인 만큼 자신의 취향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되어주기도 해요.

이런 이유로 신발 꾸미기, 👟신꾸도 유행하고 있는데요. 신발 끈을 리본으로 바꾸거나 펜던트를 꿰매는 식이라고 해요. 실제로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해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신발 꾸미기 거래액이 전년과 비교해 60% 이상 증가했다고!

사원님도 요즘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이 지겨웠다고요? 냉큼 새 가방 사기 전에 백꾸 먼저 해보세요! 오롯이 사원님의 취향으로만 꾸며진 가방이 기분까지 화려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그런지 사원 : 이제 우리의 취향을 가방 밖으로 꺼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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