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톤이 발표한 2024년 올해의 색은 ‘피치 퍼즈’예요.
✅ 팬톤 말고도 올해의 색을 예측하는 곳들이 있대요.
✅ 내년부터는 서울시도 올해의 서울색을 발표한다고 해요.
팬톤이 발표한 2024년 올해의 색은?
2024년까지 딱 3주 남은 지금, 뭐라도 준비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사원님 손! (그런지 사원 : 손! 어떤 걸 준비해야 내년도 잘 살았다고 소문이 날까~?🤔) 그렇다면 우리 내년 트렌드 컬러부터 알고 가는 건 어때요? 얼마 전, 팬톤(PANTONE)이 올해의 색으로 복숭아가 떠오르는 🍑‘피치 퍼즈(Peach Fuzz)’를 선정했어요. 혼란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연민과 공감의 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색을 보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들잖아요? 마치 힘든 우리를 두 팔 벌려 안아주는 듯한 기분도 들고요. 즉, 지친 일상 속 평화로운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색이라는 것! 잠깐! 팬톤의 선정 기준이 궁금하다면? 지난 레터에서 복습하고 오기!
팬톤만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고?
사실 팬톤 말고도 트렌드 컬러를 연구하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 레터에서 대표적으로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글로벌 트렌드 조사 기관 WGSN과 컬러 전문 기업 Coloro가 손을 잡고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색은 바로, 🍊‘애프리콧 크러시(Apricot Crush)’! 살구와 오렌지를 닮은 활기찬 색으로 희망과 긍정의 기운을 담았다고 해요. 또 세계 최대 페인트 회사인 Sherwin Williams는 ‘퍼시몬(Persimmon)’을 선정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일 감에서 영감을 받은 색으로 화사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동시에 들어요. 해당 색을 이용해 🏠인테리어를 하면 그 어떤 색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대요!
서울 : 그거 좋아 보이네? 우리도 할게!
그런데 사원님, 내년부터는 서울시도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한대요! 이른바, 서울색! 서울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 한 해의 이슈 등을 반영할 예정이라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2024년 서울색은? (두구두구두구) 바로, 💗스카이코랄(SkyCoral)로 올해 서울 시민이 여가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이 찾았던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한 색이래요. 코로나19 여파가 남았던 올해가 차가운 색이었다면? 내년에는 따뜻한 일만 있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특별히 따뜻한 색으로 선정한 거예요. 그리고 이를 우리가 잘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서울색을 만나볼 수 있다는데요. 이를테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월드컵대교,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세빛섬, 서울식물원 등에서 서울색 💡조명을 내년까지 유지하고요. LG화학, 노루페인트 등 여러 기업과 협업해 서울색이 담긴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어쩐지 2024년 올해의 색은 모두 따뜻한 느낌이 가득하지 않나요? (그런지 사원 : 이건 마치 🌸봄의 색?) 아무래도 지금의 힘든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겠죠. 내년에는 이들 색처럼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