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혹시 추억의 포켓몬 빵🍞 때문에 편의점으로 출근 도장 찍고 계시는 분? 최근 포켓몬 빵이 재출시되고 그 인기가 어마어마해요. 그런데 어른들이 편의점으로 달려갈 때 어린이들은 포켓몬을 잡으러 마트를 간다는데요, 어른들은 스티커에, 아이들은 게임🎮에 원하는 포켓몬스터를 얻기 위해 돈을 엄청 쓴대요!💸 대한민국이 포켓몬에 미쳤어요!!🤩
포켓몬빵, 널 갖고 말겠어! 편의점으로 ‘오픈런’하는 2030
최근 포켓몬빵을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예요!✨ 어느 편의점을 가도 죄다 품절! 포켓몬 빵이 재출시 되고 2주 만에 무려 350만 개가 팔려나갔다는데요, 엄청난 인기에 포켓몬 빵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편의점에 빵이 입고되는 시간을 체크해 편의점 앞에서 대기하는 ‘오픈런’까지 생겨났대요!🏃♂️🏃♀️
빵을 찾는 주 고객은 대부분 2030세대!👨💼👩💼 다들 어린 시절 빵을 사 먹던 추억 소환에 너도나도 포켓몬 빵을 찾는다는데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RM 마저 포켓몬 빵을 구하기 위해 편의점 8군데나 돌았다고. 2030세대가 이렇게까지 포켓몬 빵에 열광하는 진짜 이유는 바로 빵 안에 든 포켓몬 스티커(띠부띠부씰)을 얻기 위해서예요.
뮤 팔아요~! 포켓몬 재테크🤑
포켓몬 스티커를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 스티커 하나에 2,000~10,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고요, 심지어 뮤, 뮤츠 같은 희귀 캐릭터는 4만 원이 넘어가기도.😲 용돈 받아서 빵 사 먹던 어린이들이 이제 어엿한 어른이 돼서 당당하게 내돈내산으로 플렉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건데요,😎 빵 가격(1,500원)보다 비싸게 팔리다 보니 ‘포테크’(포켓몬 스티커 +재테크)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대요.
🧑👧포켓몬 잡으러 마트 가자!
어른들이 스티커에 플렉스할 때 어린이들은 게임기에 빠져 있는데요,🎮 최근 ‘포켓몬 가오레’가 유소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포켓몬 가오레’는 지난해 8월 국내에 들어온 포켓몬스터를 소재로 한 아케이드 게임인데요, 돈을 넣으면 QR코드 기술이 적용된 ‘포켓몬 디스크’💾가 지급되고요, 디스크로 포켓몬을 소환해서 포켓몬을 사냥하는 게임이에요. 2개 버튼을 연타로 타타탁 때려주면 포켓몬 힘이 빠지면서 겟~! 할수 있어요. 주로 국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서 이 게임을 하려고 1시간씩 대기줄을 설 정도래요.
*아케이드 게임 : 동전, 지폐, 코인 등 돈을 넣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기계
어린이 게임인가 도박인가🎰
게임에 참여하려면 1,500원이 필요하고요, 사냥해서 잡은 포켓몬을 디스크로 받고 싶으면 추가로 1,500원을 내야 해서 기본 3,000원이 드는데요, 문제는 한번 게임할 때 등장하는 포켓몬이 1성⭐부터 5성⭐⭐⭐⭐⭐까지 무작위로 나오는데 인기 있는 고등급 포켓몬은 등장 확률이 낮다는 거예요. 고등급 포켓몬이 나올 때까지 게임을 계속하게 된다는 거죠. 이렇게 얻은 포켓몬 디스크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비싼 가격에 팔리기도 한다는데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돈 먹는 하마’라며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추억의 포켓몬스터가 모든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지만, 무엇이든 과유불급이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포켓몬 열풍이 혹여나 비싼 값에 되파는 등 정당하지 않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다면 조금은 씁쓸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