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에서 기프티콘보다 저렴한 상품도 살 수 있게 된대요.
✅ 잔액은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돌려준다고.
✅ 올해 e쿠폰 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8조 원을 넘길 전망이래요.
나는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은데ㅠㅠ
사원님은 ‘적당히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그런지 사원은 모바일 커피 쿠폰을 보낸다고 해요. 요즘엔 그런지 사원처럼 생일 선물이나 명절 선물도 이렇게 모바일 쿠폰으로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요. 혹시 이런 경험도 있으세요? 나는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은데 카페라테 쿠폰을 사용하려고 원하지 않은 음료를 마신 경험 말이에요. 모바일 상품권은 상품권에 표기된 동일 상품을 받거나, 표기된 상품의 물품 금액과 같거나 더 비싼 상품으로만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차액을 거슬러 받는 걸 포기해도 결제를 거부당하기도 하고요. 이 때문에 굳이 안 먹고 싶은 음료를 먹게 된다거나, 추가로 다른 디저트까지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았죠.🤬
스타벅스 : 원하는 음료 먹고 잔액 적립하세요🤑
그런데 앞으로 스타벅스에서는 5,000원짜리 기프티콘으로 4,900원짜리 상품을 교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물품형 상품권의 권면금액 이하 사용 시 고객 편의 제공안’을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르면 12월부터는 물품형 상품권 금액보다 싼 상품을 주문할 수 있고, 잔액은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돌려받게 될 예정이라고. 만약 스타벅스 카드가 없다면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발급해 잔액을 적립해 준다는데요. 단,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스타벅스 측은 12월까지 스타벅스 매장의 포스(POS·판매정보시스템)기에 해당 기능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온라인 앱을 통해서도 잔액 적립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기프티콘 소비자 불만 건수⬆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선물 문화가 정착하면서 온라인 e쿠폰 서비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e쿠폰 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월 말까지 5조 2,478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이와 함께 e쿠폰 서비스인 ‘기프티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일부 매장에서 기프티콘 결제 시스템 미비 등으로 기프티콘 사용을 거부하거나, 가격이 오르기 전에 샀던 기프티콘을 사용하려면 차액을 더 내야 하는 것 등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기프티콘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 접수 건수는 2019년 174건에서 2021년 432건으로 2년 만에 2.5배나 증가했다고📈 해요.
이번 추석에도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받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 상품권보다 유효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으니까 날짜를 꼭 확인하고 기간 내에 사용하시길 바라요. (알지 과장 : 오늘 당장 쓰러 가야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