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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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휴가 승인 부탁드립니다

✅ 젤다의 전설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기록하면서 기네스북에 올랐어요.
✅ 오픈 월드를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게임으로 자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에요.
✅ 일본에서는 젤다의 전설을 즐기기 위해 휴가를 내는 직장인들도 많다고 해요.

가장 빨리 팔린 닌텐도 게임은?

지난달 12일에 출시된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가장 빨리 팔린 닌텐도 게임(fastest-selling Nintendo video game)’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해요. 도대체 얼마나 빠른가 봤더니, 출시 3일 만에 1,000만 장이 팔렸다고 하더라고요. 아직도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신다고요? 종전 기록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은 24일 만에 1,208만 장이 팔렸고요. 2017년에 출시된 전작 <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1,000만 장이 팔리기까지 꼬박 1년이나 걸렸대요!

그래서 어떤 게임인데?🤔

출처 : 닌텐도 홈페이지
출처 : 닌텐도 홈페이지

처음 들어본 사원님을 위해 자세하게 소개하자면, 젤다의 전설은 1986년 첫 시리즈 출시 이후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랑을 받는 오픈 월드 액션 RPG 게임이에요. 포켓몬스터, 슈퍼마리오와 함께 닌텐도 3대 게임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제작자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어릴 적 뒷산 🦇동굴에서 놀았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만큼 넓은 초원과 동굴을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내용이고요. 자유도가 엄청나게 높아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인데요. 이를테면, 여러 가지 물체를 합쳐서 게임에도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수 있다고 해요.🔨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젤다 휴가 떠납니다

출처 : 트위터 캡처
출처 : 트위터 캡처

사원님, 혹시 ‘젤다 휴가’라고 들어보셨나요? 본고장 일본에서는 젤다의 전설을 즐기기 위해 휴가를 내는 직장인들도 많다고 해요. 실제로 게임이 출시된 당일 일본 트위터 트렌드에서 1위 젤다의 전설, 2위 게임 휴가, 3위 젤다 휴가가 차지했다고!😱 평소 젤다의 전설 찐팬으로 알려진 르세라핌의 사쿠라도 휴가 가고 싶은 장소를 묻는 말에 젤다 휴가라고 답했죠.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SNS를 통해 젤다 휴가가 언급되고 있다는데요. 실제 휴가를 썼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게임을 하고 오겠다는 말 대신에 쓰이고 있대요.

그런데 사실 일본에서는 이러한 게임 휴가가 꽤 흔한 일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포켓몬 휴가처럼 게임 이름만 바꿔서 응용되고 있을 정도라고. 또 일부 회사에서는 게임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나 영화, 연극을 보러 가기 위해 휴가를 내는 이른바, 덕질 휴가를 도입하는 곳도 있다해요.

다만, 오픈 월드 게임 특성상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도 있다는데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젤다 휴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면 그만큼 재미가 있다는 뜻 아닐까요?🤣 (그런지 사원 : 실제로 젤다 휴가 써본 사원님 손? 왜냐하면 나도 써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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