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9일까지 코리아둘레길을 걸으며 여행하는 걷기여행주간이 펼쳐진대요.
✅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쭉 연결하는 길을 말해요.
✅ 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 수많은 걷기 여행길이 있다고 해요.
2023 걷기여행주간
지난주 금요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6월 9일까지 <2023 걷기여행주간>이 펼쳐진다고 해요! 걷기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걷기 여행을 지역 관광 대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기획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전국 500여 개의 걷기 여행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챌린저스, 트랭글, 램블러 등 각종 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해요. 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손을 잡고 코리아둘레길 주요 코스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플로깅 캠페인도 열린다고 하니 많관부!👏
코리아둘레길을 아시나요?
코리아둘레길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비전답게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쭉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 여행길을 말해요. 어느 정도의 거리인가 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10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약 5.6배! 하루 40km씩 4개월을 걸어야 완주할 수 있을 정도래요.😮 동쪽의 해파랑길, 남쪽의 남파랑길, 서쪽의 서해랑길, 북쪽의 DMZ 평화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DMZ 평화의 길의 주노선은 아직 개통되지 않았고요. 현재는 추첨을 통해 방문자를 선정하는 테마노선만 운영 중이라고 해요.
사원님 동네에도 걷기 여행길 있어요!
🏞️산꼬라데이길
강원도 영월 망경대산 아래에 있는 약 27km에 이르는 골짜기 길을 말해요. 여기에서 말하는 산꼬라데이란, 산골짜기를 뜻하는 강원도 토속어라고. 총 8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과거 광부들이 탄광으로 걸어가던 길인 광부의 길 코스를 추천할게요! 광부들이 하루의 끝에 검은 탄가루를 흘려보낸 목욕탕, 동전을 던지며 가족이 무사하기를 기원하던 옹달샘 등 길을 걸으며 옛 광부들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달마고도
전라남도 해남 달마산에 있는 17.74km의 둘레길이에요. 과거 선인들이 걸었던 옛길을 복원한 곳으로 ‘한국의 산티아고’라고도 불리는데요. 놀랍게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삽, 호미, 지게 등 사람의 손으로만 길을 조성했대요. 이번 걷기여행주간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마냥걷기, 새벽걷기, 일몰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해요.
🏞️제비꼬리길
경기도 화성의 작은 섬인 제부도와 궁평항을 잇는 올레길, 일명 ‘화성 실크로드’ 코스 중 하나예요. 바닷가에 놓인 나무다리와 부드러운 흙길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화성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죠. 하루에 2번 바닷물이 갈라져 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도 볼 수 있고요. 서해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어쩌면 사원님의 동네에도 이러한 걷기 여행길이 있을지도 몰라요! 코리아둘레길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걷기 여행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자연으로 둘러싼 곳을 천천히 걷기만 해도 그 자체로 힐링이 되잖아요? 사원님들도 이번 걷기여행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알지 과장 : 나는 코리아둘레길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