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은 평소에 기부하시나요? 과거에는 ‘기부’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죠. 금액이 커야 기부를 했다고 생각해서 “난 돈이 없으니까, 기부는 여유 있고 돈 많은 사람이 하는 거야!”라며 남 일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요즘 기부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는데요. 오늘 레터에서는 등산하고 기부하는 방법도 소개해드릴게요😉(소곤소곤)
🤩‘재미’있게 ‘기부’하는 퍼네이션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는 ‘퍼네이션’이 새로운 기부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퍼네이션(Funation)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며 기부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해요. 기존의 번거롭고 부담스러운 기부 방법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가볍게 즐기는 거죠. 기부 금액보다 기부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는데요. 많은 돈을 단체에 기부하거나 해외 봉사를 나가는 등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과 소비에서 재미와 기부를 함께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부담은 없으면서 내가 좋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인기랍니다.
난 즐겼을 뿐인데 기부가 된다?
퍼네이션은 ‘얼마’를 기부하는지보다 ‘어떻게’ 기부하는지가 중요해요! 보통 기부 활동이 재미와 무·유형의 보상으로 연결되는 방식인데요. 📱앱을 활용한 기부부터 물건 제작,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기도 해요. 특히 가장 간단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앱을 활용한 퍼네이션인데요. 앱을 깔고 걸을 때마다 쌓인 👣걸음 수가 돈으로 환산되어 기부된다거나 게임을 통해 키운 🌾쌀을 실제로 기부할 수 있어요. 또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 복구를 위해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나무가 기부되는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어요. 단순히 심리테스트 후 결과를 주변인들에게 SNS를 통해 공유만 해도 천원이 기부되기도! 이 밖에도 물건을 사면 구매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방식이 있고요. 꼭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인형, 의류, 수세미 등을 제작해 기부하는 것도 퍼네이션의 일종이에요.
🚶등산도 하고 💰기부도 하고!
혹시 내가 즐길만한 기부는 없을까? 생각하고 계시는 사원님! 등산은 어떠세요? 마침 등산하면서 기부하는 캠페인이 있거든요! 바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글로벌 6k 하이킹’이에요. 아프리카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고 있다는데요. ‘글로벌 6k 하이킹’은 이 아이들을 대신해 산을 오르면 깨끗한 물이 기부되는 글로벌 캠페인이에요.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참가비 3만 원을 내고 신청할 수 있는데요.
1) 참가비는 전액 기부돼서 아프리카 르완다 지역의 식수 위생사업에 사용된대요.
2) 신청이 완료되면 하이킹 인증 손수건, 양말, 핫앤쿡 발열도시락 등 하이킹에 필요한 패키지를 배송받을 수 있어요!
3) 이제 글로벌 6k 하이킹에서 선정한 300대 산 중에서 골라 오르면 OK! (산 리스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4) 이때, 정상석에서 패키지에 있는 손수건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노스페이스에디션에서 1좌 등반 당 1만 원 추가 후원이 된대요! 인증 기간에 여러 번 등반해도 인정된다고. +1만 원 +1만 원~ 쭉쭉 간다~
글로벌 6k 하이킹 신청은 이달 말(30일)까지 할 수 있고요. 인증은 6월 30일(금)까지 하면 되는데요. 날도 좋은데 등산하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