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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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팝업 스토어는 OOO가 대세?

이제 브랜드들의 팝업 스토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죠. 소비자 사이에서도 팝업 스토어에 방문해 굿즈도 사고, 🤳사진도 찍는 일종의 놀이 문화가 형성됐고요. 실제로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열린 총 321개의 팝업 스토어에 약 46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서울 시민 두 명 중 한 명이 다녀갔다는 의미라고.😱 게다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팝업 스토어도 꾸준히 변신하고 있으니! 요즘에는 콜라보 바람이 불고 있대요!

🤝나랑 같이 팝업 스토어 할래?

최근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마케팅 트렌드라고 하면, 콜라보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특히 동종 업계와의 콜라보가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전혀 다른 업계와 콜라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됐는데요. 당연히 팝업 스토어에도 그 영향이 미치고 있어요. 자동차와 패션, 게임과 식품 등 ‘그 브랜드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업계가 만나 팝업 스토어를 여는 경우가 많아졌거든요!

콜라보 팝업 스토어, 어떤 것들이 있G?

출처 : 인스타그램 @toocoolforschool_official, @momstouch.love
출처 : 인스타그램 @momstouch.love, @toocoolforschool_official

이를테면,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4월 2일 싸이 데이를 기념해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손을 잡고 공항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요. 8일부터는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과 젤라또 전문점 ‘젤라떼리아 도도’가 만나 실제 화장품 색깔과 똑같은 젤라또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또 지난해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원소주’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만나 ‘혈맹 원(血盟 WON)’이라는 이름의 팝업 스토어를 열어 주목받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가오는 13일, 원소주가 이번에는 패션 브랜드 ‘디젤’과 손을 잡았다고 해요.

출처 : 인스타그램 @simmonskorea
출처 : 인스타그램 @simmonskorea

한편, 오로지 콜라보 제품만 선보이겠다는 팝업 스토어도 등장했어요. 청담동에 있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가 그 주인공인데요. 🛏️침대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각종 브랜드와 콜라보한 옷, 신발, 인테리어 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라고 해요. 오픈 이후 6개월간 방문자 수 약 7만명, 매출액 약 3억 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시몬스가 이러한 팝업 스토어를 연 이유는 특히 침대는 교체 주기가 길어 그동안 소비자와 소통할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 해당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를 인식시키고, 친밀감을 형성하겠다는 취지로 열게 됐다해요.

콜라보 팝업 스토어를 여는 이유

브랜드들이 너도나도 콜라보 팝업 스토어를 여는 이유는 단독으로 진행했을 때보다 부담이 적기 때문이에요. 아무래도 두 브랜드의 팬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당연히 방문자도 많아지니까요.👥👤 그래서 특히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게다가 소비자 입장에서도 오히려 좋아! 콜라보를 통해 더 색다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또 쉽게 만날 수 없는 두 브랜드가 만나다 보니, 다른 팝업 스토어보다 희소성이 크다는 점도 있어요. 실제로 이때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소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대요.

이렇듯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팝업 스토어 속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모을 수 있을까🤔 브랜드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가 생겨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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