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 대신 간단하게 식빵을 드시는 사원님들 많으시죠. 그런데 최근 이러한 식빵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빵이 있대요.😱 바로, 요즘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베이글!
바야흐로 🥯베이글 전성시대
과거에는 주로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베이글이 다였다면?🤔 요즘에는 베이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베이글 전문점도 늘어나고 있어요. 실제로 국민카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베이글 가맹점 수가 117%나 늘었고, 매출 또한 216% 증가했다는데요.📈 이는 도넛, 케이크 등 다른 디저트의 가맹점 수와 매출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고 해요. 또 유명 베이글 맛집에서는 새벽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어찌나 잘 팔리는지 결국 못 먹고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대요.😭 게다가 이제는 대형 베이커리에서도 각종 베이글 신메뉴를 출시할 정도! 이렇듯 현재 베이글이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휩쓸고 있어요.
왜 인기가 많아졌을까?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베이글이 일반 빵보다 💪‘건강한 빵’이라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베이글은 동유럽 유대인들이 만든 빵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버터, 우유, 달걀을 넣지 않고 오로지 밀가루, 소금, 이스트로만 만들어진다고 해요. 즉, 확실히 일반 빵보다는 당분과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다는 거죠.↘️ 또 여러 가지 방식으로 활용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혀요. 특히 식빵처럼 반을 갈라 생크림, 치즈, 채소, 햄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으면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고!😋
사원님의 취향은 뉴욕파? 몬트리올파?
이러한 베이글의 인기와 함께 파벌 싸움도 등장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뉴욕파가 더 맛있다’, ‘몬트리올파가 더 맛있다’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먼저 🗽뉴욕 베이글은 반죽의 밀도가 높아 무겁고 단단한 느낌이 들고요. 반면 🍁몬트리올 베이글은 꿀이 들어간 물에서 반죽을 익혀 달고, 쫄깃한 느낌이 든다고 해요. 또 베이글 위에 깨나 양귀비씨를 뿌리기도 하고요. 뉴욕 베이글보다 크기는 훨씬 작고, 구멍이 크다고 해요.
그렇다면 이렇게 도시에 따라 맛이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19세기 후반 동유럽 유대인들이 미국과 캐나다로 넘어오면서 베이글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들이 가장 많이 살았던 뉴욕과 몬트리올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베이글을 만들게 된 거래요. 참고로 현재 두 도시를 대표하는 먹거리가 된 것은 물론, 서로의 베이글이 맛있다며 자존심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고.🤣
사원님은 어떤 베이글이 더 끌리시나요? 사실 딱 하나를 고르기 힘들 정도로 요즘 베이글은 다 맛있지 않나요?🤤 정말로 식빵을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지 사원 : 사원님도 지금 베이글 당기시죠? 내일 베이글 맛집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