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다이소 자주 이용하는 사원님 있으신가요?🙋 1천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에 한 번 들어가면 이것저것 담아올 때가 많은데요. (그런지 사원 : 살 거 있어서 들어가면 1만 원, 살 거 없는데 들어가면 5만 원 쓰고 나오는 위험한 곳😅) 그런데 그거 아세요? 특히 10대들에게는 다이소가 일종의 놀이터로 자리 잡았을 정도로 인기래요!
다이소의 또 다른 이름은 🏬10대들의 백화점
다이소가 10대들의 백화점이 된 것은 이들 세대를 중심으로 다이소에서 제품을 사서 📦언박싱하는 일명, 다이소깡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현재 틱톡에서 해시태그 ‘#다이소깡’의 조회수는 무려 2억 7,000만 회 이상!😱 다이소를 구경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이 무엇을 구매했는지 영상으로 찍어 틱톡이나 유튜브에 올리는 재미로 많이들 한다는데요. 특히 제품 대부분이 5천 원을 넘기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다 보니, 용돈이나 세뱃돈으로 부담 없이 살 수 있다는 점도 한몫했대요.
도대체 무엇을 다이소깡 할깡?🤔
다이소깡의 인기 품목은 단언 문구류라고 할 수 있어요. 실제로 다이소가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된 계기도 지난 2017년에 출시된 벚꽃 스티커 덕분이라고. 당시 입소문을 타고 하루에 3,000장 이상이 팔리면서 2주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구매한 문구류는 보통 친구들과 함께 찍은 인생네컷 🖼️사진이나 좋아하는 연예인의 포토 카드 등을 꾸미는 데 쓴다고 해요. 이에 덕질을 위한 필수 장소로 꼽힐 정도! 다이소 자체에서도 이를 마케팅으로 활용해 지난해에는 ‘당신의 덕질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포토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앨범 등 덕질 관련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피규어까지 판매하기 시작했다는데요. 재밌는 사실은 닮지 않아서 주로 얼굴을 지우고 다시 칠하는 리페인팅용으로 구매하고 있다는 거예요.🤣
💄화장품도 다이소에서 산다고?
또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가성비 화장품도 인기라는데요. 단순히 다이소에서 만든 화장품만을 생각하면 안 돼요.🙅 이제는 10대들이 많이 찾는 로드숍 브랜드가 다이소에 입점하고 있다는 사실! 실제로 지난해 네이처리퍼블릭을 시작으로 JM솔루션, 다나한, 클리오가 입점했고요. 최근에는 투쿨포스쿨과 손을 잡고 10대 전용 라인인 ‘투쿨포스쿨 태그’를 판매하기 시작했대요. 이렇듯 로드숍 브랜드들이 다이소에 입점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중국 수출이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으로 매장을 내는 것도 힘들어졌기 때문이라는데요. 이에 현재 다이소에 문을 두드리는 브랜드들이 많은 상황!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얼굴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이다 보니, 오히려 저렴한 가격이 걱정된다는 사람들도 있다는데요. 아무래도 주요 구매자인 10대들은 성인보다 더 연약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에 다이소는 “국내 ODM 기업에서 제조하고 있어 품질이 보장되며, 당연히 화장품법 안전 기준에 따라 판매하고 있다”라고 밝혔어요.
* ODM :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품의 설계부터 개발, 생산 등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제조사가 맡는 방식. 상품에는 주문자의 상표가 붙는다.
우리 성인들이 어릴 적 학교 앞 문방구에 자주 갔던 것처럼, 10대들에게는 다이소가 그런 존재가 된 것 같은데요. 사실 요즘 같은 고물가에는 꼭 10대가 아니더라도 다이소가 고맙게 느껴지죠.❤️ 그래서 말인데 오늘은 다이소에서 쇼핑하고 집에서 다이소깡이나 해볼까요? (마지막으로 다이소가 왜 다른 곳과 달리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지 궁금한 사원님은 여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