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다이어트 계획 세우신 사원님들 많으시죠! (그런지 사원 : 올해는 꼭 몸짱이 될 거야💪) 다이어트 할 때 밥보다 많이 먹는 게 바로 닭가슴살이잖아요. 요즘엔 닭가슴살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요. 그런데 1,000만 개가 넘게 팔린 닭가슴살 소시지의 영양성분이 잘못 표기돼 있었다는 게 밝혀져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닭가슴살 소시지에 단백질이 부족해
한 중소 식품업체가 판매하던 닭가슴살 소시지에 표기된 영양성분이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어요. 식품 관련 고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해당 식품의 영양성분을 검사했다는 📺영상이 올라온 건데요. 닭가슴살 소시지에 표기된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1g 미만, 당류 1g 미만, 지방 2.1g, 포화지방 0.7g, 단백질 28g이었지만 영양 분석을 의뢰한 결과 탄수화물 7.9g, 당류 3.7g, 지방 7.1g, 포화지방 2.2g, 단백질 19.3g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해요.
탄수화물 함량은 표기된 것보다 790%, 당류와 지방, 포화지방도 300~400%가량 ⬆많았는데요. 반면, 단백질은 31%나 ⬇부족했던 거예요. 판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의 영양성분 표기 사항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인지해 제조사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고 판매를 즉시 중단했다”며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관리 감독의 부족함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식품에 표기된 영양성분을 믿고 구매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어쩐지 밀키트 먹으면 🧊물을 먹고 싶더라
요즘엔 다양한 밀키트가 있어서 누구나 쉽게 👩🍳요리사가 될 수 있는 세상이죠. 그런데 밀키트를 먹으면 유독 물을 자주 먹고싶지 않으셨나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밀키트 100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51개 제품에서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인 2,000㎎을 넘었다고 해요. 검사 결과, 1인분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부대찌개 2,762㎎, 짬뽕류 2,610㎎, 불고기전골 1,560㎎, 감바스 알 아히요 1,066㎎이었는데요. 모든 제품이 1일 나트륨 섭취 기준치의 53~138%나 됐다고.😖
또 서울시는 100개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 여부도 확인했는데요. 100개 중에서 21개 제품만 포장지나 판매 누리집 등에 영양 정보를 표시했고, 1인분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를 넘는 51개 제품 중에서는 39개 제품이 영양성분 표시가 ❌없었다고 해요. 이렇게 영양성분 표시가 없는 제품이 많은 이유는 밀키트가 ‘즉석 섭취 식품’이나 ‘간편 조리 세트’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영양성분 의무 표시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소주 반병 = 🍚밥 한 그릇
올해부터는 소주, 맥주 등 🍻주류제품에도 ‘주류 360㎖ 기준(000㎉)’ 방식으로 열량을 표기하기로 했대요. 매출액 120억 원이 넘는 회사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소주와 맥주는 병 제품부터 우선 적용되고, 캔 용기도 기존 포장재가 모두 소진되면 자율적으로 열량을 표시한대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주류업계는 제품 🔄리뉴얼에 들어갔는데요.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9일부터 ‘참이슬’ 제품에 열량 표시를 붙여서 출고 중이고요.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에 영양성분 표시를 적용했어요.
그렇다면 사원님들이 궁금하실 소주와 🍺맥주의 열량은 어떻게 될까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주 1병(360㎖)의 평균 열량은 480㎉, 맥주 1병(500㎖)은 236㎉라고 해요. 🍚밥 한 공기(150g)에 215㎉ 정도니까 소주 반병이 밥 한 그릇이라는 말은 사실이었네요!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영양성분을 꼭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어떤 식품이든 영양성분이 제대로 표기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지 사원 : 내 단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