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들, 언제부턴가 뉴스에서 ‘알파 세대’라는 용어가 많이 보이지 않나요? 밀레니얼 세대, Z세대, X세대는 들어봤어도 알파 세대는 처음이라고요? 그런 사원님을 위해 준비했어요.😎 알파 세대는 무엇이고, 또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알파 세대가 뭐G?🤔
알파 세대란, 아이패드와 인스타그램이 출시된 해인 2010년부터 2024년까지의 출생자를 말해요. 즉, 현재 기준으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해당한다고. 호주의 리서치 기업인 ‘McCrindle’에서 처음으로 만든 용어라고 하는데요. ‘A’가 아닌 ‘알파(α)’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들이 지금까지의 세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래요. 또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알파 세대 인구가 22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베이비 붐 세대의 규모를 훨씬 넘는 수치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대요.
🧒우리의 놀이터는 메타버스
미국의 한 매체에 생후 18개월 된 아기의 첫마디가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알렉사’였다는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어요. 충격적이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게, 알파 세대는 태어난 순간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한 최초의 세대잖아요? 이제는 아기 침대에 모빌이 아니라, 동요가 틀어진 휴대전화를 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니까요! 그래서인지 이들은 디지털 기기와 굉장히 친숙한데요. 스스로 틱톡, 유튜브 등 SNS 계정을 만들고,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것을 즐기고요. 혹시 메타버스 인기가 실감이 나지 않았던 사원님 있으세요?🙋 그 대상이 바로, 알파 세대거든요! 로블록스, 제페토 등과 같은 메타버스를 놀이터로 인식하고, 그 속에서 친구들과 만나 노는 것이 일상이래요.
🧒금쪽같은 내 새끼
알파 세대의 👪부모 대부분은 밀레니얼 세대예요. 그래서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양육하고 있다는데요. 특히 저출산으로 형제나 자매 없이 외동으로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하나뿐인 자녀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어요. 이에 현재 유·아동 시장에서는 아이를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키우는 💎‘골드 키즈(Gold Kids)’, 부모와 조부모, 삼촌, 이모, 지인까지 총 10명이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연다는 💰‘텐 포켓(Ten Pocket)’이라는 용어도 들려오고 있고요.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알파 세대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예요. 교육, 금융, 유통,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알파 세대를 위한 전용 브랜드를 만들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대요.
🧒세 살 경제관념 여든까지 간다?
게다가 직접 재테크를 통해 돈을 버는 알파 세대도 있다는데요. IMF를 직접 경험하면서 재테크의 중요성을 느낀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유도 있고요. 한 전문가는 알파 세대 사이에서 회사에 다니는 것보다,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가 더 돈을 많이 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어요. 이에 부모가 아이에게 용돈 대신 주식을 🎁선물하기도 한다는데요.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1만 7,000개의 미성년자 증권 계좌가 만들어졌다고! 이렇다 보니 당연히 경제 관련 공부도 필수! 올해 어린이 경제 학습과 관련된 책도 작년 대비 약 90% 가까이 증가했고요. 유튜브에서는 알파 세대가 직접 재테크 비법을 공유하는 영상도 올라오고 있어요.
물론 최근에는 오히려 고정관념이 생긴다는 이유로 더 이상 세대 개념을 만들지 말자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늘고 있다는데요. 분명한 사실은 이미 벌써 지금까지의 세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다는 거겠죠? 앞으로도 지나치게 나누려고만 하지 말고, 그들을 이해하는 수단으로 참고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