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 혹시 ‘주식 리딩방’에 들어오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광고 ✉메시지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오픈채팅방과 유튜브를 통해 주식 투자를 도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주식 리딩방 사기’ 피해가 끊이질 않는대요.
✉ “OO증권 팀장입니다. 이 종목 곧 올라갑니다!”
리딩방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투자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금융감독원에 신고만 하면 ‘누구나’ 영업이 가능해요. 하지만 일대일 상담을 해주거나 투자자의 돈을 대신 운용 또는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는데요. 다수의 주식 리딩방이 불법으로 운영되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문제래요.
불법 주식 리딩방은 대부분 카카오톡, 핸드폰 문자를 통해 홍보가 이뤄지고 실제 증권사나 직원, 애널리스트를 사칭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유혹하는데요.😈 단체 채팅방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 뒤, 고급 정보를 미끼로 수십에서 수백만 원대의 유료 회원방으로 유인하거나 특정 종목의 매매를 부추겨 부당이익을 취한다고 해요.
실제로 지난 23일,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며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추천해 주가를 띄운 뒤 3억 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챙긴 20대가 검찰에 구속됐어요. 그는 국내 대형 증권사 실전투자대회에서 수익률 462%로 1위를 달성했다고 홍보하며 리딩방 참여자를 끌어모았다고 해요. 또 조직적으로 운영하는 사례도 있는데요. 한 투자회사는 비상장 A 회사가 수개월 안에 상장된다며 지난해 한 해 동안 투자자 1천여 명을 속여 주가를 띄웠고요. 이미 저가에 해당 주식 보유하고 있던 투자회사는 📈고점에 팔아 약 193억 원 수익을 냈대요. 하지만 A 회사는 상장되지 않았다고.
주식 손실 나셨어요? 코인으로 만회하세요.
이렇게 주식 리딩방을 따라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꽤 있을 텐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심지어 주식 리딩방으로 인해 손실 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코인(가상화폐)으로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며 사기 친 경우도 있대요.😱 사기꾼들은 자신을 투자자들이 이용한 주식리딩업체의 손실보상팀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접근해왔다는데요. 주식 투자 손실에 대한 직접 보상은 어렵고 대신 국내외 유명 거래소에 곧 190원에 상장될 가상화폐를 1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유혹했다고 해요. 하지만 해당 코인은 소규모 거래소 두곳에만 상장되어 가격마저도 📉폭락했고, 사기꾼들은 연락이 두절됐대요.📞❌
이런 식으로 당한 피해자는 600∼700명에 피해 금액은 70억∼80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는데요.💸 주식 리딩방으로 1차 피해를 보고, 코인으로 2차 피해를 당하게 된 거예요.
주식 리딩방 피해 얼마나 심각하G?🤔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주식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피해 민원은 3,442건으로 2020년 1,744건에서 1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해요.↗ 또한,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의 ‘2022년 금융사기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사기 유형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도 주식리딩방을 통해 접근하는 불법 유사투자자문업(24.5%)이었다고.
주식 리딩방 피해, 예방이 답이다
불법 주식 리딩방으로 인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면 법적 보호를 받기가 매우 어려운데요.💦 게다가 자기도 모르게 특정 종목의 시세 조종 등 불공정 거래에 연루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해요. 먼저, 투자 제안을 받게 된다면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만약 유사투자자문업자, 일반법인, 개인이라면 불법이므로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또 투자 계약할 때 손실보전, 수익보장 약정은 불법 계약으로 효력이 없어요!🙅 그리고 제도권 금융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더라도 매매 내역은 수시로 확인해서 임의매매가 등 투자 피해를 예방하는 게 좋아요.
단순히 주식 종목을 추천받아 쉽게 돈 벌고 싶다는 마음으로 주식 리딩방에 들어갔다가 오히려 큰돈을 잃을 수 있는데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죠. 내가 투자할 종목이 어떤 회사이고 투자 가치는 있는지 잘 알아보고 투자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