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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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 싼 곳으로 한 번에 갈아타자!

최근 멈출 줄 모르고 오르는📈 대출금리에 이자 부담이 만만치 않죠. 많은 사람이 이자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대환대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온라인 대환대출 시스템⚙’ 구축에 나섰대요.

* 대환대출 :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로, 기존 고금리 대출 상품에서 저렴한 금리의 상품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

내년 5월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 커밍쑨~!

지난 14일, 정부는 온라인으로 대출을 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어요.📢 금융위원회는 은행,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출 이동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5월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개시한다는데요. 대환대출 플랫폼은 금융권의 대출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예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대출비교 플랫폼은 10개로, 이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대환대출 전용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은 3개에 불과하다는데요. 게다가 대출 신청 후에는 금융회사 간의 온라인 시스템이 없어서 소비자가 직접 기존 금융회사를 방문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해 대환대출에 필요한 확인 서류📃를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해요. 부족한 정보와 시스템으로 대환대출을 하기가 쉽지 않은 거죠.

자료 출처: 금융위원회

그래서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 간 상환 절차를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중계하고 전산화하는 ‘대출 이동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건데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로부터 대출받은 소비자들은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앱📱을 통해 편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더 싼 금리로 대환대출 신청까지 한 방에!

대환대출 플랫폼은 개인 신용대출을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비대면으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고 신규 대출을 해주는 금융결제원의 대출 이동 시스템에 각 금융회사 대출을 한 번에 비교해주는 핀테크사의 대출비교 플랫폼을 합친 거예요. 하나의 플랫폼에서 본인의 기존 대출 상황을 확인 후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등 여러 금융기관 대출상품을 비교해보고 더 나은 조건의 상품으로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요. 

또 기존에는 핀테크사의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제휴 맺은 금융회사의 한정적인 대출상품만 비교만 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금융회사에서도 대출비교 플랫폼을 제공해 대출 비교 후 바로 대환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대요. 다만, 금융회사의 자사 상품 우선 추천 등을 방지하기 위해 플랫폼의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강화할 거래요.🧐

금융위는 대환대출의 모든 절차가 온라인·원스톱으로 이뤄져 소비자와 금융회사의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대환대출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금융회사 간의 대출 금리 인하 경쟁이 이뤄지고 소비자들은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대요.

한편, 은행들은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면 빅테크의 금융산업 지배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도 있어요. 또 고금리 대출을 다수 취급하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역시 고객 이탈할 위험⚠이 있어 반발이 있다고 해요. 이밖에 중개 수수료 등 아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는데요. 금융당국은 업권별 이해관계를 수렴하고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래요.

고금리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듯한데요. 플랫폼 구축이 잘 이뤄져 이자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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