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들, 📖웹 소설 좋아하시나요? 그런지는 요즘 데못죽, 그러니까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을 못 읽으면 죽는 병에 걸렸대요. 그만큼 웹 소설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하는데요.😍 자기만 가지고 있는 취미가 아닐 거라나?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비주류로 여겨져 왔던 웹 소설이 이제는 콘텐츠 시장 전체를 휩쓸고 있거든요!🔥
웹 소설 시장이 이렇게 커졌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약 200억 원이었던 웹 소설 시장이 지난해 무려 6,000억 원으로 성장했다고 해요.📈 또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웹 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은 얼마 전 누적 조회 수 3억 건을 달성했고요.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은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해 5월,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하죠.👍
그런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웹 소설을 이용해봤다는 연령대로 20대(68%)와 30대(55.6%)가 가장 많았고요. 웹 소설을 읽는 이유로는 그냥 심심해서(43.6%),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35.6%), 좋아하는 장르가 많아서(34.4%) 등의 응답이 많았다고 해요. 요즘 틱톡과 같은 숏폼이 떠오르고 있잖아요? 이렇듯 쉽고 가벼운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한 편당 ⏱️5분이면 볼 수 있는 웹 소설도 많이 찾고 있는 거죠.😎
황금알을 낳는 거위니까🤑
게다가 웹 소설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어요. 바로, 웹 소설이 가진 지식재산권(IP)의 힘이 크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하나의 웹 소설이 흥행하게 되면 종이책으로 출간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흥행이 보장된 점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지난 2018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웹 소설 원작으로 당시 최고 시청률 10.6%를 달성하기도 했죠! 이에 앞으로도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증명하듯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이미 지난해 50여 개의 웹툰과 웹 소설 판권을 팔기도 했다는 사실!😮
웹 소설은 이생망 빼면 시체
그렇다면 사람들이 가장 열광하는 웹 소설 소재는 무엇일까요? 흔히 웹 소설 성공 공식으로 불리는 것이 있는데요. 과거로 돌아가 자기 삶을 바꾸는 ‘회귀물’, 결말을 알고 있는 소설 속 주인공이 되는 ‘빙의물’, 새로운 인물로 다시 태어나는 ‘환생물’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회빙환’으로 불리기도 해요. 전문가들은 ‘이번 생은 망했어’라는 뜻의 ‘이생망’처럼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욕구가 투영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즉, 주인공이 우리의 욕구를 대신 채워주며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거죠. 물론 일각에서는 너무 비슷한 소재만 우후죽순 쏟아져 나온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고.😢
한편, 웹 소설 작가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는데요.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글을 쓸 수 있고, 요즘에는 웹 소설 플랫폼도 많아져 진입장벽이 낮으니까요! 한 달에 200만 원씩 벌 수 있는 부업으로 주목받기도 한다는데요. 그래서 최근 웹 소설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도 많이 생겼고요, 심지어 웹 소설 학과를 개설한 대학도 생겼다고.😱 앞으로 웹 소설 시장이 얼마나 더 커질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