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들, ‘백화점’으로 이미지 게임을 해볼까요?🤔 아마 다들 머릿속으로 비싸고, 고급스럽고, 호화스러운 이미지를 그리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제는 다른 이미지를 떠올려야 할지도 몰라요.😮 요즘 백화점이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2030 세대를 잡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하고 있거든요!
🏬 나는 🥕당근마켓이 될 거야
최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중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죠.🔥 이에 따라 백화점도 그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중고품 판매 공간을 마련하기 시작했어요. 대표적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백화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1층에 중고품을 한곳에 모은 편집숍을 운영했고요.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도 중고품 쇼핑몰 ‘마켓인유’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는데요, 구매 고객의 80%가 2030 세대였다고 해요. 또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중고품 전문관인 ‘세컨드 부티크’를 만들었는데요. 역시나 방문객의 90%가 2030 세대!😎 심지어 오픈 3일간 무려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대요!
물론 이러한 중고품 판매가 백화점의 이미지를 훼손해, 명품 판매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히려 백화점 업계에서는 구매 고객층과 목적이 달라서 괜찮다는 입장이래요. 그래서 앞으로도 2030 세대를 위한 중고품 판매 공간을 더 늘리겠다고도 했고요. (그런지 : 이제 더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거야!)
🏬 명품보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그동안 백화점을 먹여 살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출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은 바로, ‘명품’이라고 불리는 해외 브랜드였는데요. 이제는 백화점이 이러한 명품보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대요. 그 이유는 최근 2030 세대에게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느 정도인가 하면, 대표적으로 김다인 디자이너의 ‘마뗑킴(Matin Kim)’은 온라인으로 시작한 브랜드이지만, 지난해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하죠!
이렇다 보니 백화점 안에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키기만 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은 당연지사!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를 직접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실제로 한 백화점은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후 일 평균 방문 고객이 70%, 매출이 30%나 증가했다고 해요.
이 밖에도 최근 🖼️미술에 관심이 커진 2030 세대를 위해 백화점 안에 미술 작품을 전시하거나, 미술 작품으로 재테크를 하는 ‘아트테크’가 가능하도록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는데요. 인증샷을 찍기 위해 인산인해!👤👥 주말에는 입장 대기 순번이 1,000번대까지 이어질 정도라고. 이에 백화점에서도 적극적으로 미술품 수급에 나서고 있대요!
백화점 업계에서는 2030 세대를 잡느냐 잡지 못하느냐에 따라 백화점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만큼 그들 세대의 영향이 커지면서, 백화점도 빠르게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것 같은데요.🏃 과연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