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들은 ☔비가 오면 어떤 음식이 생각나세요? 단언컨대, 모두가 똑같은 음식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맞아요!🙆 지금 사원님 머릿속을 스친 그 음식, 전과 막걸리요! 언제부턴가 ‘비 오는 날 = 전(with 막걸리) 먹는 날’ 공식이 만들어진 것 같은데요. 알지 과장도 비만 오면 거의 습관처럼 ‘비도 오는데~ 전에 막걸리 고?’를 외친다고…📢 그런데 사원님들! 이것이 실제로 매년 증명되고 있는 사실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숫자가 증명하는 ‘비 오는 날 = 전 먹는 날’ 공식
최근 KB국민카드가 2019~2021년 서울시 강수량에 따른 쇼핑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여름에 ☔비가 10㎜ 이상 내린 날, 빈대떡집 매출이 적게는 34%(2019년)에서 많게는 46%(2020년)까지 증가했다고 해요.📈 그야말로 비 오는 날 빈대떡집은 문전성시! 혹시 지금 ‘나는 국물이 더 당기던데’라고 생각하신 사원님들 있으신가요? 수제빗집도 최대 26% 매출이 증가했다고! 반대로 비 오는 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도 있었는데요. 횟집과 물횟집이 최대 30% 매출이 감소했다고 해요.📉
전 가는 데 막걸리 간다
과연 전을 먹을 때 ‘이것’이 빠질 수 있을까요?😑 바로, 막걸리! 역시나 모두가 같은 생각인 듯 비 오는 날 편의점 막걸리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비가 왔던 23, 24일 기준 막걸리 판매량이 CU는 50.3%, GS25는 74.4%, 세븐일레븐은 50%, 이마트24는 52%로 증가했다고 해요.📈 그래서 비 오는 날을 막걸리 성수기라고도 한다는데요. 그 이야기는 즉, 비가 자주 내리는 지금! 6~8월이 막걸리의 성수기인 셈! 이때는 편의점 업계에서도 막걸리 공급을 확~ 늘린다고 해요.
왜 비가 오면 전(with 막걸리) 생각날까?💭
사원님들도 잘 알고 있는 이유가 하나 있어요. 🔈빗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서 자연스레 전이 먹고 싶어진다는 이유요! 그런데 실제로 두 소리의 주파수와 진폭이 거의 같다는 사실도 알고 계셨나요? 나름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는 거죠.😎
또한, 조상들의 🧑🌾농경 문화에서 왔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비가 오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헛헛한 마음을 전과 막걸리로 달랬다는 거예요.
💊영양학적으로 바라보는 주장도 있어요. 비가 오면 흐린 날씨 탓에 우울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한 사원님은 여기 클릭!) 전의 재료인 밀가루가 우울한 기분을 풀어줘서 본능적으로 찾게 된다는 거예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밀가루의 성분이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린다고! 탄수화물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너무 적게 먹어도 문제라고 해요!
+ 💑알고 보니 환상의 궁합? 하지만 밀가루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차가운 성질이라 많이 먹으면 소화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더욱더 막걸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해요.💘 막걸리는 발효를 거쳐 만들어지는데, 막걸리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유산균 기능을 강화한 막걸리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도 뭐든지 과하면 독이니까요~!😅 특히 밀가루는 많이 먹으면 혈당을 빠르게 올려 비만을 유발하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사원님들! 과식, 과음 조심하면서 비 오는 금요일 밤, 전과 막걸리로 일주일을 마무리해보자고요!💪 (알지 : 이미 전과 막걸리에 유혹당한 이 몸, 비 안 와도 마신다!😋)